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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자일지라도 붕괴시킬 수는 없다. 즉, 신이 나를 속일지라도 기만당하는 자인 나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데카르트는 저 유명한 자신의 명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사유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하지만 문제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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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자’를 특정 지을 수는 없으나 가짜뉴스가 ‘기만자’의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짜뉴스는 ‘의도’를 제하더라도 생성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때문에, 언론인에게 그들의 소양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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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자 혹은 악령과 같은 극단적 회의 장치를 상정하면서까지 확실성을 담보하는 제일원리를 찾음으로써 그의 학문의 초석을 다진다. 이와 같은 그의 시도는 제 2성찰에서 자세히 나타난다. 그 결과 데카르트가 찾아낸 철학의 제일원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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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자였습니다. 가장 큰 불행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속였다기보다는 스스로를 속였다는 데에 있습니다. 결국 심판대에서 그들의 감취었던 모든 불의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묵상 및 적용1>
이는 우리에게도 엄중한 경책이 되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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