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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회적 갈등이 동등한 권리를 지닌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관점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런 논리를 거쳐 그는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만난다. 요약하자면, 주체를 복원하고 그 주체를 통해 계급갈등이라는 근본모순을 해결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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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과정이다.
우리가 중국을 대국이라 부르며 따르던 것은 물론 주체적이지 못했던 우리의 역사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의 속국이 아니었다. 스승에 대한 예를 갖추었던 것뿐이다. 우리가 중국의 지배 밑에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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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 인간이 된다는 것과 주체적 삶을 누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주체적 인간으로서의 삶을 포기한다는 것, 그것은 더욱 고통스러운 삶이 될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이 책은 완전한 해답이 될 수 없다. 앞으로도 계속될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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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했다. 물론 지금은 저자가 많은 적을 가지고 있지만, 머지않아 저자의 사상을 이해하고 저자와 같은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지면, 우리나라의 주체성을 찾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저자소개
*감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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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의 이념은 독립적인 타당성과 가치를 지닐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실제로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주관주의(관점주의#해체주의가 득세한 20세기 이후 실천철학의 규범 원리를 새롭게 확립하는 작업은 우리 시대의 시급한 과제이며, 타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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