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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라는 오브제를 가지고 열 명의 시선을 살펴보겠다.
노래와 꽃과
박재삼
귀뚜라미가 열심히
목소리 하나에 온 정령(精靈)을 쏟으며
일정한 간격으로
노래를 한다고 한들
저 음악을 졸업한 듯이 보이는
소리가 없는 꽃만큼
신의 뜻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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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김관식의 1950년대 시는 전통성을 띄고 있으며 시대의 위기와 고민에 직면한 새로운 틀이다. 현대에 들어서 새로운 전통의 창출과 서정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지니고 서정적인 시적 면모를 뛰어넘어 바라보는 시각으로 시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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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시 연구 : 상징유형에 나타난 의식현상」, 단국대 교육대학원 2001
강민영, 「김남조 시에 나타난 상징의 의미 연구」대구가톨릭대 교육대학원 2004
신선미,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꽃의 원형심상 연구」, 건국대 교육대학원 2008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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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이 학교에서 잔심부름을 하는 소사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해야 할 정도였으니 가히 짐작할만하다. 시인의 어머니는 새벽에 부두로 들어오는 고기잡이 배에서 생선을 사서 삼천포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진주장으로 갈려면 진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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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박성룡 등이 있다.
※주요작품 : 김춘수의 「꽃」, 서정주의 「동천」, 박목월의 「나무」, 「이별가」, 박재삼의 「추억에서」, 조병화의 「공존의 이유」등
※대표 시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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