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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기보다는 남들보다 더 빨리, 더 좋은 것, 더 많은 것을 하려는 경쟁이 더 많은 고통을 낳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현각스님의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는 꼭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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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열림원
무량 (2004), 『왜 사는가?』, 열림원
허문명 (2006), 『삶의 나침반』, 열림원
무심 (2001), 『오직 할 뿐』, 물병자리
현각 (1998), 『오직 모를 뿐』, 물병자리
숭산 (2001), 『온 세상은 한 송이 꽃』, 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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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삶이다. 늘 도시를 떠나 조용한 시골에서 텃밭을 가꾸고, 개를 키우면서 사는 소박한 꿈을 꾸면서도 정작 가진 것도 없는 나는 현각처럼 모든 것을 등지고 진짜로 시골로 가서 살라고 한다면 그러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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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게으르지는 말아야 할 것이란 생각을 가져보게 된다. 조용히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고, 진정으로 내영혼이 갈증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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