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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에 이미 살고 있는 기인을 만났으니 그가 바로 실옹이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허자가 새 학문의 세계에 눈을 뜬다는 것이 이 글의 내용이다. 전통적인 주자학의 세계에 안주하려는 허자, 새로운 서양 과학 등에 심취한 또 하나의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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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파의 실학사상을 정리하였다.
성호학파가 유형원을 계승하면서 토지 및 행정기구등 사회제도의 개선에 치중했다는 경향에서 경세치용학파라고 한다면 북학파가 상공업의 유통과 일반 기술의 발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리용후생학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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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파의 선구자로 지구(地球)의 자전설(自轉說)을 설파하였고, 균전제, 부병제를 토대로 하는 경제정책의 개혁, 과거제도를 폐지하여 공거제(貢擧制)에 의한 인재 등용, 신분의 차이 없이 8세 이상의 모든 아동에게 교육시켜야 한다는 혁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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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파의 주장은 근대 개화사상으로 계승 발전되었다.
셋째, 봉건적 신분관념을 탈피하고 근대적인 직업윤리관에 접근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실학자들은 놀고먹는 양반 유생들이 노동을 천시하는 봉건적 직업관을 통렬히 비판하고, 모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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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설을 주장
‘무한우주론’을 내놓아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비판
균전제 주장
농업 개혁론으로 『임하경륜』에서 균전제를 주장
신분제도의 철폐와 성리학의 극복이 부국강병의 요체라고 생각
※ 박지원(연암, 1737~1805)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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