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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서울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을 다녀왔다.
그 곳에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피카소’에 버금가는 샤갈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저녁늦게 도착한 전시회장에는 마지막 전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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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 환한 미소를 기분 좋게 본 후에 파랑물감을 칠한 얼굴의 모습을 동일시 할 수 없었던 이질감 이였을지 모른다.
샤갈의 환한 미소는 삶의 달관과 체념 이였는지 모른다. 그가 추구했던 초현실주의는 방랑 생활 속에서 이방인이 느꼈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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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해 서 이 그림에서 상징하려는 평화와 전쟁을 굉장히 대립적인 이 미지로 나타낸 것 같다. 괴물의 머리를 가진 가공의 존재가 하 늘을 휘젓고 다니고 땅위의 인간들이 울부짖는 장면은 샤갈이 <노아와 무지개>1961-1966 처했던 유대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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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깨끗하게 풀어주는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샤갈의 작품은 곧 꿈과 마술, 그리움의 세계입니다.
샤갈은 \"어떤 화가와 가까워지는 유일한 방법은 그의 색깔과 팔레트를 보는 것으로, 그것이야 말로 가장중요하다.\' 팔레트는 조형적인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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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 드러나는 것이다.
처음에는 샤갈의 작품에 여러 가지 방법론들을 대입하여 리포트를 구성해 나가려고 했지만, 너무 황당무계한 이야기나 추측이 될 것 같아서 쓰는 내내 고민이 되었고, 결국 그나마 확신을 갖고 쓸 수 있는 도상해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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