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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면죄부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고 말이다. 우리가 훗날 단재 선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후손이 될 수 있으려면 말이다.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일제의 모진 탄압과 시련을 견뎌 내시고 꿋꿋이 자신의 일에 매진해온 선생의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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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왔다. 하지만, 어디 비극적인 죽음이 한 둘이겠는가? 여운형 선생님의 죽음도 비극이요, 단재 선생님의 죽음도 비극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꺼리지 않았던, 수많은 독립투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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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주제 또한 이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을 말하면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아(我)‘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비아(非我)‘적인 요소들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투쟁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계속 마찬가지로 존재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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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선생은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를 여러곳에서 비판하고 있다. "삼국사기"는 중국 사대주의에 의해 기술된 역사이며, 외침이 역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는 비판이 그것이며 실증주의적인 정신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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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문학의 보편성을 무시하고 민족적 특수성만을 강조하기 쉬운 부분은 차치하고라도 스스로의 작품 내에서도 서문을 통해 글의 문학성을 논하지 말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역사적 특수성과 과거의 사회적 맥락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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