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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탄생의 배경이 12세기 스콜라학적 토양만은 아니다. 『연옥의 탄생』7장에 정리되어 있듯이, 이승의 불평등과 불의를 바로 잡아야 하는 정의로운 공간의 필요나 사회학적 측면에서 부르주아들이라는 중간 범주의 탄생, 그리고 천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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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고프를 이은 후계자들이 이 책을 토대로 논의를 전개한다면 연옥을 통과한 죽음과 연옥 없는 죽음을 비교하는 작업이 진행된다면 고인의 업적을 빛내는 일이 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이 글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글이 있어 이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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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라는 하나의 종교에 침윤되어 있었다는 사실로 우리는 이것을 더욱더 연구하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한 연옥의 탄생은 중세인 들의 사후 운명에 있어서 천국의 문이 넓어짐을 의미하며 직업에 대한 제약을 완화시키고, 중세 사람들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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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지 못하도록 만드는 일종의 위협수단이었을 것이다. 저주를 면하기 위해서 세속성직자, 귀족, 권자들에게서 참회와 회계가 종교적 관행이 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자크 르 고프, 최애리 옮김, 『연옥의 탄생』, pp. 557~559.
사후세계를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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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으로 가게 된다면 7가지 언덕을 넘어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천국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보고서를 마친다.
※ 참고문헌
① 자크 르 고프, 『연옥의 탄생(최애리 역)』, (문학과 지성사, 1995)
② 단테, 『신곡 中 연옥(최승 역)』,(동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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