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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소설연구 개정판」,(서울:보고사), 2006
4. 작가의식
《옥단춘전》의 작가의식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최운식에 의해서다. 그는 옥단춘의 절개와 의리, 순정을 강조하여 옥단춘으로 하여금 천인의 신분에서 벗어나 우의정의 부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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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단춘전』은 조선 후기 양반 계층의 증가로 과거를 통해 관직에 나아가지 못하면 생계를 이어가기가 어려운 지경일 정도는 분화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또한 당시에는 이런 몰락한 양반 계층에 대한 기생의 동정적 사랑이 하나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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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단춘전」
평양 기생인 옥단춘이 종으로는 영남민요와 횡으로는 산대도감 각본과 어떤 관계를 가졌을까? 민요나 각본은 모두 노래이다. 노래는 가장 솔직하고 진실한 표현인 만큼 어느 옛날에 평양에 유명하던 옥단춘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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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단춘전
전전걸식하던 양반자제와 특권관료들의 수청강요에 굴하지 않고 절개를 지켜오던 한 기생의 사랑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봉건말기 패륜적이고 포악무도한 악질관료들을 규탄하고 징계한 작품이다. 주인공 옥단춘은 기생신분이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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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단춘전>(玉丹春傳)이 바로 그것인데, 여기서는 사대부들 사이의 신의를 허망하고, 쓸모없는 것으로 표현한 반면에 천한 기생의 헌신적 사랑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여겨 기존의 통념을 깨뜨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함께 공부하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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