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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은 한결같이 말한다.
‘한국은 이제부터다.’ ‘한국은 더 잘 할 수 있다.’ ‘디지털 일색의 현상 속에서 아날로그와의 융합을 꿈꿔야 살아남는다.’
이 책은 기업인들에게는 한없는 아이디어 뱅크로 한국기업이 세계를 제패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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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교수님의 선언 아닌 선언은, 그동안의 내 편견에 마침표를 찍는 계기가 되었다.
가령 일본보다는 길고 중국보다는 짧은 우리의 ‘젓가락’이 한상에 둘러앉아 반찬을 함께 먹는 식 문화를 형성했고, 그것이 오늘날 네이버 지식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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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이면서도 우리나라와는 의식적으로 많이 다른 일본인의 성향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을 우리와 다르다고 배척하며 마냥 경계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배울 점이 있으면 그것은 따르고, 좋지 못한 점이 있으면 서로 지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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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다는 점에서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문화와 일본 문화와 닮은 점도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지만 일본 문화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면 좋다고 생각하고 보고 있는 그 뒤에는 아주 좋지 않은 면을 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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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씨에 대한 나의 인상은 그다지 바뀌질 않고, 오히려 더 강조된 듯만 하다. 빈칸메우기 챕터에서, 속도조정을 잘못해 정(政)이 경제의 속도를 넘지 못하면 이번 정부가 독재, 독선이 아닌 독주 현실에 빠질 것이라 했으나, 독주를 넘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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