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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의 악함은 강빈을 사사하는 데서 절정을 이룬다. 그는 결국 강빈을 폐출하여 사저로 내쫓은 후 사약을 내려 죽여버리고 강빈의 형제들까지도 죄를 씌워 죽여버렸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것은 없다고 하지만 만약 소현세자가 그렇게 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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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광해군은 말도 안 될 정도로 작은 규모의 분조를 이끌고 왜군을 막아내야 했고, 백성들이 왕을 찾으며 울부지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다.
광해군과 마찬가지의 입장에서 소현세자는 분조를 이끌고 전주로 내려간다. 인조는 이미 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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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던가? 진실을 바로보지 못하고 자신의 정적으로서 아들을 바라봐야 했었던 인조의 입장 또한 얼마나 괴로웠을까? 소현세자의 죽음으로 인해서 조선은 서양과의 우호적인 관계에서 접촉을 할 기회를 놓쳐버리게 되었고, 그 역사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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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도 않았음. 여러 정황으로 보아 인조의 방조에 의한 독살일 가능성이 있음.
인조는 소현세자의 아들이자 원손인 11세의 석철을 세자로 세우지 않고, 봉림대군을 세자로 세움. 이가 효종.
- 효종과 북벌론, 조선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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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반정으로 임금이 되신다. 인조는 광해군의 이복 조카이므로 광해군의 아들 세자 질에게 돌아갈 임금자리가 방계인 인조(능양군)에게 계승되었으므로 인이시다.
17대 효은 인조의 둘째 아들(봉림대군)이시나 소현세자의 의문사로 적통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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