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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지상주의에서 주장하는 복지의 방식으로서 자선이 있다. 심지어 노직은 복지국가가 인간의 미덕인 자선의 기회를 박탈한다고 공격한다. 그러나 과연 자선이 복지의 좋은 방법인가? 빈곤의 문제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국가가 이를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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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비판할 근본적인 입장을 어떻게 제시하여야 할 것인가? 자유주의 입장에 선 롤즈와 노직은 같은 자유주의자이면서도 그 견해를 달리한다. 나는 롤즈의 견해도, 노직의 견해도 절대적으로 옳은 선택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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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적 원칙들을 충족시키지만 이러한 원칙들은 다만 원칙으로서만 수용될 뿐, 특정 정치관에서 나타나는 사회 및 개인 개념에 입각한 것은 아니며 공유된 공적 관점에 근거한 것 또한 아니다.
<도덕관, 도덕적 근거에 의한 수용,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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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직은 자신의 분배 정의론인 소유 권리론을 전개하면서 과정상의 정당함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노직의 정의론도 절차상의 정의론이다.
둘째, 노직의 자유지상주의가 지향하는 국가가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권리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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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는 기회균등과 사회적 정의를 실현시켜야 할 과제를 동시에 받게 된 것이다.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우리는 자유주의의 역사를 살펴봤고 로크와 노직 그리고 지난 70년대 꺼져가고 있던 자유주의의 불씨를 되살린 롤즈의 정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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