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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이라면 알게 모르게 혹은 적게나마 사대주의라는 공유 이념을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되었다. 어쩌면 내가 \'김부식\'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는데 제일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단지 이 사실을 가지고 김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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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있는 생각을 가지고 국제 정세를 잘 파악하여 모두가 편안해질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전환기를 이끈 17인의 명암
(이희근 / 휴머니스트 / 2002)
-교실밖 국사여행
(역사학 연구소 / 사계절 /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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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를 이끈 17인의 명암(시대사를 통한 인물사 일기)>>, 휴머 니스트, 2002.
유길만, <<이순신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경향미디어, 2005.
박천홍, <<인간 이순신 평전>>, 북하우스, 2005.
전통과 현대 편집부, <계간 전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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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총명을 가리우며 백성을 착취하고 나의 정령(政令)을 어지럽히며 벼슬을 팔고 탐욕과 포악이 지방에 퍼지니 도적이 사방에서 일어나서 종묘사직(宗廟社稷)이 아슬아슬하게 위태로워졌다…”고 기록했다. 비록 일제에 의해 왜곡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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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汚名)을 뒤집어쓰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최근 들어 이런 역사적 재해석이 이런 역사적 자료의 근거를 두어 재조명되고 있는 것도 어쩌면 승자의 기록만이 역사의 진실로 왜곡되고 있는 것을 바로잡기 위함일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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