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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모순된 주문에 보통 후자를 택한다. 그게 편하기 때문이다.
저녁도 약속으로 꽉 채운다. 개인시간도 바쁨으로 채운다. 하지만 달력이 일정으로 꽉 채울수록 삶은 후퇴한다. "핵심에 집중하려면 소로의 말처럼 일을 많이 하지 않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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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기 위해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한 일의 대부분은 후회한다. 이는 착함이 아니다. 나를 학대시키는 이기심이다. 저자의 조언처럼 뻔뻔함을 길러야 한다. 이 뻔뻔함은 이기심과 다르다. 내 자신에게 솔직하고 충실히 하는 행위다.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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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남들과는 다른 존재야.”라는 믿음을 심어주었다. 조금만 하면 내 인생이 달라질 것이고, 세상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에 대한 지나친 믿음은 오만과 독선으로 변했다. 세상만 변할 뿐 나는 그대로 멈춰 버렸다. 그 때 이 책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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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들어주는 것 아닌가.
내용을 어떻게 포장할 것인가, 보다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더 집중하는 게 후광효과의 핵심이다. 웨덴 웁살라 대학교의 울프 샌드버그(Ulf Sandberg)가 했던 실험에 의하면, 30초만 웃는 얼굴 사진을 보여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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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상냥한 폭력의 시대, 이 책이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 상냥하게 모멸감을 권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과연 그들은 이 책을 읽으며 얼굴이 화끈거릴지 의문이지만, 시도만으로도 만족한다. 읽고 난 후, 아무렇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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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록 돕는다.
창의성은 창의 그 자체를 공부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다. 습관 속에서 창의력이 길러진다. 창의를 교육시키기보다 창의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창의력을 길러줄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전자처럼 창의를 공부시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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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들이 자신의 일부가 된 상태에서 주제를 표현했기 때문에 명작 <생각하는 사람>이 탄생했다.
타악기 연주자인 이블린 글레니 역시 고유수용감각적인 능력을 잘 활용하였다. 청력을 상실한 이후 촉각이나 공감각적 능력을 발휘하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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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칭찬에 무척 헤픈 사람”이 되어 보려고 한다. 어른이 된다는 게 자기합리화의 달인이 되는 모순처럼, 나쁜 어감의 ‘헤프다’를 칭찬을 헤프게 쓰는 모순으로 바꿔 써보려 한다. 모순을 긍정으로 전환하여 내 삶을 부정적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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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을 그저 흘러가는 시간 쯤으로 생각하며 보냈다. 소년은 ‘묻지마 살인’ 이라는 갑작스런 사건으로 소녀를 잃는다. 막연히 내일이 계속 있을 거란 기대로 하루를 보냈다가 갑작스럽게 친구를 잃었다. 달콤한 로맨스 분위기 속에서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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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힘을 기르는 것 같다.
“사랑할 때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평생을 걸쳐 자신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일지도 모른다.” 상대에겐 간절한 사랑 구애를 거침없이 쏟아내면서 자신 스스로에겐 왜 그리 인색했는지. 이오덕 선생님 말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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