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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처음 느낀 감정은 당황함이었다. 은사 목사님께서 예비군 훈련 때 주머니에 넣고 읽고 했던 책이란 이야기를 들었기에 너무나 쉽게 생각했던 것이다. 저자의 철학적이고 사변적인 글들이 쉽지는 않았지만 차분히 그의 고백 따라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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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읽으며 그가 하고자 이루고자 한 것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은 참 진리이시며, 선이시며 우리의 안식처가 되신다. 그러나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죄의 정욕의 노예가 되었다. 그러면서 영원한 쉼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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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을 밝히 드러내 보여 주기 때문이고, 하나님 앞에 설 때에 그 하나님 앞에서 작아질 수 밖에 없고, 지극히 작아보이던 것 까지도 하나님 앞에서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자리로 나아가게 된다는 귀한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우기 때문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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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금융세력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만을 믿어서는 안되고 좀 더 다양한 시야를 지니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지금과 같은 어려운 경제난을 또다시 그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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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 이해한 부분들도 많았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많은 생각을 해 보면서 내가 몰랐던, 그리고 내가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어서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는 읽기 쉬운 소설책만 찾아서 읽어 볼 것이 아니라 이렇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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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이었을까.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기에 급급해서는 레이스를 할 수 없다. 정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끝없는 노력이 그리고 성숙한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를 준 ‘화폐전쟁’의 독후감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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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상황, 기회에 나는 그것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기만 하면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배움의 자세에서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 아직 열린 마음에 있어 나 자신의 고정 관념이 커, 이 고정 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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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 특히나 아이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는 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고등학교 절친한 친구 중의 한명은 선생님의 말 한마디로 진로를 선택했는데, 수업시간 중 책 읽기를 시킨 후, 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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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생긴 말인데, 사제지간을 말할 때 흔히 인용되는 말이다. 껍질을 경계로 두 존재의 힘이 합쳐질 때 병아리가 새로운 세상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어떻게 보면 교사와 학생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서로가 서로의 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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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러명 중의 한명의 학생에 불과할 지 모르지만, 학생들에게 교사는 단 한사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일 수 있다.
나는 이번 교생 실습을 나가면서 이런 점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결코 아이들의 능력을 평가하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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