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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적 조건을 제시하고 팔성이론으로 전국의 국토재편안을 제시했다는 점, 더 나아가 풍수논리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천도까지 도모했다는 점은 풍수사상에 대한 당대 자신감이 대단하였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3) 고려 중후반기 : 풍수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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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사상이 국가 사상이 되고 나라에서 널리 펴고 장려하게 된 요인이 이에 있을 것이다.
또한 도선이 왕융에게 전한 것으로 되어 있는 비기가 그 후의 국가 사회와 민심을 지배해 온 도참 사상의 헌장처럼 여겨졌던 것이다. 이 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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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과 산악숭배사상에 근원을 두고 있는, 거리상 개경 가까이 위치한 삼소(三蘇=三山)를 신산(神山)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풍수지리 도참에 부응하는 길지로 중시하여 여러 차례 상지하고 궁궐을 조성하며, 천도의 후보지로까지 논의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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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와 현대건축, 기문당, 1992
- 임동호, 풍수의 원리와 주거입지, 부동산학연구 제 5집, 1999
- 임학섭, 전설로 배우는 풍수, 이화문화출판사, 1996
- 이태호, 새로 쓰는 풍수지리학, 도서출판 아침, 1999
- 최창조, 풍수지리·도참사상, 한국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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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에는 불교와 함께 풍수도참사상으로 국가의 지배 이념이 되었다.
우리의 풍수지리는 우리 땅에서 나온 것이고 그것을 받아들인 것은 우리민족일테니 어찌 보면 그 사상은 우리 정서에 가장 잘 맞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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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를 논하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의 풍토적 여건이 산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중국의 풍수가 득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과 달리 장풍중심으로 형성 되었다. 이러한 자연적 조건은 산악숭배 사상이라는 인문적 조건을 형성시켰고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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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에 부합하는 생태도시였다는 것을 우리는 잊고 살아 왔다. 과거 선인들은 새집에서 새집증후군에 의한 두통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매연은 생각조차 못했었다. 그렇다고 하여 지금 과거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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