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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특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애정소설의 창작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쟁으로 힘든 현실을 잊기 위해 소설 속에서 도피처를 찾으려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운영전]과 [영영전]에서는 인간의 본성인 사랑은 영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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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전>에 대하여 논의한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등장인물의 인물유형에서는 고전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인물모습을 보이지만 박제처럼 기재의 틀에 묶여 있지 않는다. 특히, 영영의 인물유형과 성격은 관념화 된 전통적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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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전」이 있다. 「영영전」은 회산군의 총애를 받고 있는 궁녀가 궁 밖의 선비와 사랑을 하고 행복한 결말에 이르는 구성을 지니고 있다.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애정 문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궁녀와 외부인과의 사랑이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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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동아출판사
▷ 이기철(1986), 작가연구의 실천, 영남대학교출판부 Ⅰ. 개요
Ⅱ. 작가의식과 구인회
Ⅲ. 작가의식과 운영전 및 영영전
Ⅳ. 작가의식과 최고운전
Ⅴ. 작가의식과 김춘수
Ⅵ. 작가의식과 박목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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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오락성을 살리고 밝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해도 틀에 박힌 구도를 따라가고 있는 이상, 독자는 작품 속에서 클리쉐를 느끼지 않을 수 없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영영전>은 나에게 한 편의 진부한 연애소설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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