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이해 이상, 권태 <공통형> 다음 수필집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수필 장르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분석하고 한 편의 글을 완성하시오. 아래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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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의 이해 이상, 권태 <공통형> 다음 수필집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수필 장르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분석하고 한 편의 글을 완성하시오. 아래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자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도입: 권태, 달콤하지만 씁쓸한 유혹

작품분석:
1) 권태, 수고로움을 면한 상태 2)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권태
3) 이상의 문학세계 4) 이상 작품의 현대적 의미 5) 문학적 특징
결론

참고문헌





도입: 권태, 달콤하지만 씁쓸한 유혹

“최 서방은 들에 나갔다. 최 서방네 사랑에는 아무도 없나 보다. 최 서방의 조카가 낮잠을 잔다. 아하, 내가 아침을 먹은 것은 열 시나 지난 후니까 최 서방의 조카로서는 낮잠 잘 시간에 틀림없다.” 나는 최 서방의 조카를 깨워 가지고 장기를 한 판 벌이기로 한다. 최 서방의 조카로서는 그러니까 나와 장기 두는 것 그것부터가 권태(倦怠)다. 밤낮 두어야 마찬가질 바에는 안 두는 것이 차라리 나았지 싶다.

권태는 혼곤함으로 처

본문내용

적 한산”처럼 물질적으로 풍족한 자들이 누리는 사치였다.
성직자들도 권위가 주는 물질적 수단과 더불어, 위에서 말한 아케디아처럼 수행 차원에서 생겨나는 권태를 느꼈다. 그들을 통해서 볼 때 게으름이나 여가, 사변적 지식들은 물질적 부를 지녔거나 지위와 관련이 있는 자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었다. 지루함이 이 세계를 창조한 신에 대한 모욕이었듯이, 권태는 궁정의 권위와도 연관이 있었다. 중세 시기 군주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프랑스 철학자 드 라로슈푸코가 쓴 궁정 생활에 관한 잠언 중에서 “우리를 따분하게 만드는 사람은 용서가 되지만, 우리 때문에 따분하다는 사람은 용서가 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의 ‘우리’는 궁정의 군주와 그 가족들이 해당된다. 만약 그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이 지루함을 논한다면, 지도자인 군주를 향한 불신과 다름없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지금에 이르러 권태의 현상은 모든 현대인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특정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었던 과거의 현상이, 현재에 이르러 모든 사람들에게 허용되는 것이다. 권태가 현대인의 특권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같은 맥락에서 권태를 느낀다는 건 예전보다 물질적 부가 균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봉건사회에서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그렇지 못한 자들에게, 그들의 주인인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도록 유도했다. 그렇게 되다보니 일하는 계층은 다수였고, 여가를 즐기는 계층은 소수가 되었다. 소수인유한 계층은 자기들만의 특권을 정당화하기 위한 논리들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대부분 자신들만의 공감대를 유지하거나, 이익이 되는 것들이었다. 그들이 누리는 편의는 지금의 관점에서 볼 때 완전히 잘못된 것이었다. 그러나 이 계층은 문명이라는 것을 담당하는 공헌을 했다고 러셀은 주장한다. 러셀에 의하면, 이들은 예술을 발전시키고 과학적 발전들을 이루었으며 책을 쓰고, 철학을 탄생시키고, 사회적 과제들을 세련시켰다. 심지어 이 두 계층의 해방운동조차도 이루어냈다. 유한 계층이 없었더라면 인류는 결코 야만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특정 계급의 전유물이었던 여가는 일반화되었다. 모든 이들이 여가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것이다. 다시 말해, 권태를 누릴 수 있을 권리이다. 자신을 위한 상당한 관심사들과 지적 활동, 호기심을 맘껏 탐닉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 것이다. 행복한 사람은 객관적으로 사는 사람이자 자유로운 사랑과 폭넓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며 이러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 그리고 다음에는 그의 사랑과 관심이 다른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확보하는 사람이다.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행복의 유력한 원인이지만 사랑을 요구하는 사람이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다. 폭넓게 말한다면 사랑을 받는 사람은 사랑을 주는 사람이다. 권태로운 사람은 결코 행복한 사람은 아니지만, 우리 인생에 있어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수필집>
이상, 권태, 민음사, 2017.
이상, 권태, 범우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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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7.09.26
  • 저작시기201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3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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