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속에 나타난 빛의 위상의 변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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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회화 속에 나타난 빛의 위상의 변화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중세의 아름다움에 대한 개념과 빛의 표상
3.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빛의 표상
4. 인상주의 미술과 빛에 대한 이해의 변화
5. 현대 예술에서의 빛의 표상
6. 맺음 말
7. 참고도서목록

본문내용

해 휴식과 수면의 개념을 전달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제 여기서 빛은 끊임없이 변하는 대상을 드러내 보여주는 것으로 화가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그릴 것이냐’하는 문제보다는 ‘어떻게 그릴 것인가’의 문제이며,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그린다는 것이 인상파가 도달한 결론이었다. 여기서 경험은 단순한 시각적 지각보다 광범위하고 감정적인 그리고 개인적인 무언가를 의미하게 되었다.
빛은 더 이상 신성을 계시하는 수단도, 인간의 내면을 조명해주는 빛도 아니다. 빛이 지니고 있던 신화적인 감각들이 퇴색하고, 오히려 빛은 자연 대상을 감각의 대상으로 만드는 과정에 개입하는 것으로 그 빛은 화가 자신에 있어서 붉은 색이 될 수도, 동시에 파랑 색이 될 수 있는 주관적인 것으로 환원하고야 말았다.
5. 현대 예술에서의 빛의 모티브
현대 미술에서 빛은 더 이상 물질세계의 화면구성을 위한 원천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과 관계없이 빛 자체로 소통하기를 원했다. 이러한 흐름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는 키네틱 아트의 연장선에 있는 ‘예술의 전자화’ 경향으로 196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라이트 아트’(Light Art)이며, 다른 하나는 ‘빛과 공간예술’(Light and Space Art)로서 전자가 오브제적 오브제(objet)는 일반적으로 물건, 물체, 객체 등의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이지만 미술에서는 주제에 대응하여 일상적 합리적인 의식을 파괴하는 물체 본연의 존재 방식을 가리킨다.
성격이 강하다면 후자는 빛이 형성하는 공간과 관람자의 감성적 교류를 중심으로 하는 현상학적인 성격이 강하다. 서정연, 위의 글, 65 참고.
[그림15] 막스 켈러, Light Experiment for W. A. Mozart\'s Le nozze di Figaro Set Design
위의 막스 켈러의 작품은 동일공간에 빛에 따라 깊이감과 면들의 관계의 차이를 보여준다. ‘빛과 공간예술’은 일상적인 빛과 공간이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빛은 조명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의미를 드러내는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빛과 공간예술’에서 빛은 사물을 비추는 기능적 수단이 아니라 물리적 실체이며 사물처럼 사용된다. 위의 글, 같은 쪽 참고.
작가들은 빛 자체를 어떻게 조형화할 것인가에 그 중요성을 두고 실제로 작품에 적용하여 빛과 움직임을 이용한 공간과 지각에 대한 인식의 확장을 유도하고 있다. 박은화, 위의 글, 128 참고.
[그림16] 브루스 나우만, 「Green Light Corridor」, 설치 1970
현대 공간예술은 관람자의 체험을 통해 그 목적을 달성한다. 브루스 나우만의 대표작인 [그림9]는 눈이 아플 정도로 밝은 녹색 조명등이 비추는 좁고 긴 통로를 겨우 빠져나오는 순간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좁은 통로에서의 압박감과 비일상적인 공간과 빛이 존재의 낯선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서정연, 위의 글, 67 참고.
근대 이후 과학기술에 의해 빛은 전기 에너지로 그리고 공간은 기능으로 환원되었다. 그리고 빛과 공간이 가진 깊이가 상실되었다. ‘빛과 공간예술’은 일상적인 삶을 가로지르는 빛과 공간의 신성한 성질을 제시한다. 용도가 부재한 일상적인 공간이 우리의 있음을 깨닫게 한다.
맺음 말
지금까지 우리는 회화에 있어서 빛에 대한 태도의 변화의 과정에 대해 추적해보았다. 빛은 만물의 근원이자 인식의 근원이기도 하다. 빛이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빛이 없이 감각기관에 포착되는 경우도 없다. 따라서 빛은 존재와 인식에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고대와 중세에서의 빛은 존재와의 관계에서 신성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개별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빛은 그 중심을 인간의 내면으로 옮겨간다. 이러한 중심의 이동을 따라 인상주의를 거쳐 현대에 이르게 되면, 빛은 다양한 함의를 지닌 것으로 변모한다.
빛은 여러모로 이미지의 근원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참고도서
1) 단행본
Balthasar, Hans Urs von. The Glory of the Lord. A Theological Aesthetics, Vol. I: Seeing the Form, trans. Erasmo Leiva-Merikakis. San Francisco: Ignatius Press,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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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바, 앙드레. 『기독교 도상학의 이해』. 박성은 옮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7.
루빈. 제임스 H. 『인상주의』. 김석희 옮김. 서울: 한길아트, 1998.
에코, 움베르트. 『미의 역사』. 이현경 옮김. 서울: 열린책들, 2005.
플로티노스. 『엔네아데스』. 조규홍 옮김. 서울: 지식을만드는지식, 2015.
2) 학술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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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근대미술과 빛.” 『미술세계』. 20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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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3.02.01
  • 저작시기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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