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의 역사

소개글

고속도로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본론
1. 한국의 길
1) 20세기 이전의 길
2) 20세기의 길
3) 현대의 길
4) 20세기를 이끌어 갈 길
2. 길(도로)의 발달
1) 일제 강점기의 도로정책
2) 광복이후 도로정책
3. 고속도로에 대한 관심
4.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5. 초고속 자가 통신망
6. 한국의 고속도로

Ⅲ. 결론

본문내용

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의 건설과 확장이라는 하드웨어의 발달 못지 않게 지능형 교통 체계(ITS : Intelligent Traffic Systems) 구축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속도로 곳곳에 광통신 케이블을 매설하였고 물류정보시스템 구축과 하이패스(Hi - Pass)를 운영하는 것은 그 일환이다.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그 하나이다.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바로 옆에 있는 고속도로 교통정보센터는 그 역할을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고속도로의 주요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폐쇄회로 TV와 통신원, 그리고 고객 지원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통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라디오와 자동응답전화, 가변 정보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고객 지원단이 구성되어 고속도로 이용을 돕고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차량 고장이나 급한 환자 등 위급한 경우에 처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임무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에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휴게소 혁신 노력이 그 하나이다. 평균 30km마다 하나의 휴게소를 만들어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확충 노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새로운 길 문화 창달 노력이다.
경부고속도로 건설당시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길의 문화를 새로운 천 년에 걸맞게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먼저 안전한 길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위험 요소가 상존해 있는 고속도로의 선형을 개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뒤따르던 차량이 느닷없이 떨어진 낙하물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화물차 적재함을 박스형으로 고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아무렇게나 짐을 싣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차량으로부터 고객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적재불량 차량의 고속도로 진입도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낙하물에 의한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절반이하로 줄어들었다는 것이 한국도로공사의 분석이다. 또 고속도로 이용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소 문화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여 휴게소가 단순히 허기나 채우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국민생활의 문화공간으로 완전 탈바꿈시키고 있다.
상품의 가격도 20%이상 대폭 내려 시중 슈퍼마켓과 대형 할인매장의 중간수준이 되도록 했으며 서비스의 질이 백화점이나 호텔 수준에 버금갈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화장실의 청결도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해 용무나 보고 급히 떠나는 더럽고 지저분한 공간이 아니라 음악과 향기가 흐르고 꽃과 그림이 있는 또 하나의 쉼터로, 사색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바람직하지 못한 관행이 잔존해 있는 건설문화도 새 천 년에 걸맞게 혁신하고 있다. 고속도로에 안전한 길 문화가 창달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고속도로가 튼튼하고 안전하게 건설돼야 한다는 판단에서이다. 이를 위해 안전한 고속도로의 견실 시공 풍토를 조성하고 저비용 고효율 고속도로의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전국 약 3백여 개소의 고속도로변에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어 숲과 꽃이 어우러진 푸른 고속도로가 되도록 하여 자연환경 보전에 나서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생활, 정보, 환경, 문류 등 미래형 고속도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Ⅲ. 결론
우리의 고속도로를 언급하기 위해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수많은 어려움을 불굴 의 정신력으로 극복했던 30여 년 전 건설 당시의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을 것 이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서독의 아우토반이 그 모태 이다. 1964년 12월 독일을 방문한 당시 대통령은 1928년 히틀러에 의해 착공되 고 1932년 개통하여 독일 부흥의 발판이 되었던 본과 퀼른간을 잇는 20km 고속 도로 아우토반을 달려보고 고속도로 건설의 결심을 굳히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4년 후인 1968년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고속도로 건설로 가시화되고 1970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부고속도로를 개통함으로써 우리 나라에 고 속도로 시대가 활짝 열렸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국민 생활에는 참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철도위주의 수송구조가 도로로 바뀌었고 공업단지도 전국 방방곡곡에 건설되었다. 산업발전 과 산업 생산성도 훨씬 높아졌다.
전국이 일일 생활권으로 연결된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변화였다. 국민 의식 수준 의 평준화와 도시 집중현상도 그 중 하나이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우리나라 가 '한강의 기적'이라는 눈부신 경제성장의 신화를 창조했다는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백60여 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보잘 것 없는 경제력을 이겨 내고 건설한 고속도로가 조국 근대화를 이룩하는 밑거름이 된 것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제도는 이러한 여건에서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외국에서 빌려왔고 부족한 자 금은 서독의 광부로, 간호사로 일하면서 벌어들인 돈과 이역만리 월남 땅에서 피 와 땀과 눈물의 대가로 받은 귀중한 돈을 건설비로 사용했다. 그래도 모자라는 돈은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해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통행료를 징수했다.
이 제도는 3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000km 고속도로 시대를 여는데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설한 고속도로는 이후 70년대와 80년, 90년대를 거치면서 지역과 지역,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국민화합에도 한 몫을 하게 된다.
우리 나라에 고속도로를 건설한 지 불과 30년만에 21개 노선에 2,068km(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외)의 고속도로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아직까지 고속도로를 더 만들어도 부족함이 없겠지만 이제는 비행기나 고속철도와 같은 대체할수 있는 수단이 나오기 때문이 그리 부족함은 없다.
따라서 한국의 길은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함으로써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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