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의 음식문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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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독일의 식사습관
1. 원시적 야성미를 지닌 절대주의 이전의 식사습관 - 16세기 이전
2. 절대주의 시대 호프식 식사 예절에 대한 귀족과 부르주아의 대결
3. 시민 혁명 및 산업 혁명기 식사습관의 변화와 현대의 특징 -19~20세기
1) 상업의 대상이 된 음식
2) 식사시간의 변화
3) 달게 먹는 경향
4) 일반 민중으로의 호프 식사 예절 확대
5) 환경을 중시하는 독일인들의 습성이 반영된 음식문화

II. 한국의 식사습관
1. 남녀 성차별의 식사예절에서 성균등 식사예절로..
1) 전통적 가부장제 하에서의 식사습관
2) 70년대 이후의 성균등 식사습관
2. 가족내 서열적 식사예절의 약화
3. 양 중심적 예절에서 위생과 기호에 따른 식사예절로 변화
1) 양 중심적 식사예절
2) 위생과 기호에 따른 식사예절

본문내용

라는 의미에서 남기기도 한다. 손님으로 초대되어 가거나 손님이 왔을 때 밥을 다 먹으면 주인이 밥이 모자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밥을 남겼다.
식사시간에는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해서 될 수 있는 한 식사시간에는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으며 단지 밥만 먹게된다. 그러나 이야기를 전혀 못하는 것은 아니었는데 가족공동에 관련된 이야기나 집안의 대소사가 있을 때는 간단히 말을 하는 것이 허용이 되었다. 특히 아침을 중시하는 우리에겐 아침부터 말을 많이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런 아침을 중시해서 그런지 빨리 밥을 먹고 일어서야 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일을 시작해야 했기 때문이며 많은 밥을 먹기 위해서는 자연적으로 밥먹는 속도도 빠를 수밖에 없었다. 자연적 식사시간은 밥만 먹는 기능을 해왔던 것이다. 식단은 단순했는데 매일 올라가는 음식 외엔 한 두 가지가 첨가될 뿐이어서 매번 식사때 마다 변화 없는 식사를 했다. 또한 음식의 간은 윗사람의 입에 맞게 하기 때문에 모두가 입에 맞게 먹을 수가 없었다. 좋은 음식을 제외한 모든 음식은 많이 장만해서 남으면 다음에 또 먹고 아니면 부엌일을 하는 여자들이 먹어서 없애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 위생 과 기호에 따른 식사예절
밥을 많이 양껏 먹고 식사라는 것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 없이 단지 밥만 먹는 이런 생계를 위해서 먹던 것이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식사용구가 작아지면서 밥은 자기의 양에 알맞게 먹었고, 밥을 남기는 것은 위생적으로 좋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그전에는 상물림이라는 것이 있어서 밥을 남기면 다른 사람들이 먹었지만 이제는 남겨도 먹는 사람이 없다. 그만큼 위생관념이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이제는 식사를 할 때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이로 인해 자연적 식사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아침에는 서로의 생활이 바쁘기 때문에 식사시간은 밥만 먹는 시간이거나 결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식사시간은 단순히 밥만 먹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저녁은 가족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이용해서 가족들의 서로의 고민이나 하루의 일과 등을 이야기하게 되므로 식사시간을 즐기게 되는 것이다. 자연히 식사시간은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고 오락적인 기능도 담당을 한다. 그렇게 됨에 따라 식사의 비중도 아침에서 저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 단편적인 예로 1992년 국민식생활 의식구조 조사보고서에 사회·경제적 발전으로 인한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아침을 결식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중점두는 식사의 양상이 자연적으로 저녁에 치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연히 가족들이 다 모일 수 있는 저녁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가족간에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도 주의해야 할 점은 있다. 입안에 음식물을 가득 넣고 이야기를 한다던가, 이야기에 너무 치중하여 밥을 먹는데 소홀히 할 때는 어른들의 제재가 따른다. 음식의 양에 있어서도 가족들이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장만해서 그때그때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그 양을 알맞게 한다. 많이 장만하면 남기게 되고 예전처럼 부엌일을 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처리하지 않기 때문에 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식구의 수에 맞게 장만을 하고 그러다 보니 일회용 음식이 널리 보급이 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질적인 면에는 소홀히 하지는 않는다. 영양가가 풍부하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장만하여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간을 싱겁게 해서 기호에 맞게 간장을 더 넣거나 그냥 먹거나 할 수 있게 한다. 식구들이 먹고 싶은 것이 있다고 요청을 하면 해주고 평상시에는 주부가 식단의 결정권을 쥐고 있다. 이제는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먹기 싫은 음식은 억지로 먹을 필요가 없으며 자연히 자기식성과 기호에 맞게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식사시간에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도 70년대 이후로 볼 수 있는데 가족제도 변화, 생활패턴의 변화 등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개인의 기호를 중요시하며 밥을 먹게 되므로 밥을 먹는 즐거움이 더해지고 있고 맛을 즐기게 된다.
<참고자료>
http://cafe.daum.net/hallo 독일문학 독일어 독일문화 카페
홍남석, 『현대인의 생활예절』, 수문서관, 1990.
박경휘, 『중국 조선족의 의식주 생활풍습』, 집문당, 1994.
한국역사연구회,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청년사, 1996.
배영동,「한국 수저의 음식문화적 특성과 의의」, 『문화재』제 29호,
문화재 관리국, 1996.

키워드

한국,   독일,   음식,   음식문화,   식습관,   비교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06.24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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