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에서 시간 표현체계를 어떻게 설정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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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에서 시간 표현체계를 어떻게 설정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시간의 인식과 시간을 나타내는 형태는 반드시 일대일로 대응한다고 보기 어렵다. 실제로 현재를 나타내는 형태는 현재 이외에도 일부 과거와 미래 진리를 나타낼 때에도 쓰이고 현재, 과거, 미래 시제가 여러 개로 겹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다른 시제 어미와 연결되어 사용되는 점 때문에 시제 어미는 시상, 서법, 양태와 같은 새로운 문법 범주에 의해 새롭게 해석된다. 그리하여 국어에는 시제가 없다고 말하며 상이나 서법과 같은 범주로 해석하는 견해도 나오는 것이다. 현재는 사건시와 발화시가 일치됨을 기본으로 하지만 발화시의 관점에서 사건시의 시폭은 넓은 폭으로 인식될 수 있다. 과거나 미래라는 시간 인식이 완료나 추정과 같은 형태를 통해서 그 표현 방법의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는 점도 이러한 인식과 형태의 유연한 대응성에 기인한다. 김기혁(2001) 『국어학』.도서출판 박이정. pp.275, pp.297
2.4 역대 시제 설정 연구
①주시경(1910):‘이때(현재)’,‘간때(과거)’,올때(미래)의 3시제를 둠.‘이때’를‘되는때(진행시)’,‘간때’를 ‘이때맞음(현재완료)’또는 ‘맞아있음(완료)’,대과거‘었었’을 ‘간때맞음(과거완료, “맞아지남(완료과거)’과 같이 동작상,양태성의 관점에서 풀이함.
②최현배(1937):시제를 ‘때매김’이라 부르고‘으뜸배’,‘마침때’,‘이음때’,‘이음의 마침때’의 네가지 움직임에 따라‘이제’,‘ 지난적’,‘을적’의 3시제를 둠.시제를 평서형과 관형사형에 걸쳐서 고찰하였고,동사,형용사,지정사로 분산되어 처이되었는데, 이는 종전과 같은 분석법이 아닌 용언의 활용법을 채택하였다고 할 수 있음.
③홍기문(1947): 시간 표시의 허사를 ‘시간형’이라 부르고 동사뿐만 아니라 명사,대명사,수사,형용사,부사에까지 시제가 표시된다고 봄. 단순시간과 복합시간을 가졌다는 점을 고려하여 관형사형의 시제 〔빈과거(던),과거(s),현재(는),미래(ㄹ)를 두는 제일형과 종결형에 나타나는 선어말어미‘었’,‘겠’을 두는 제이형, 혼합형으로 나누어 고찰하였음.
④이종철(1964):시간과 시제,시제와 시상(동작상),시상과 서법에 대한 일반 이론과 기술적 언어분석 방법론을 바탕으로 현대국어의 시제와 동작상의 체계정립을 시도.‘었’은 시제로는 관거이나 동작상으로는 완료상이라고 해석. 진행형은 시제가 아니라 동작상의 범주에서 처리되어야 한다는 점 강조.
⑤남기심(1971): 국어에는 시제는 없고 동작상만 존재한다고 주장. 관형사형도 시제가 아닌 동작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 과거로 처리한 ‘었’을 완료상, 대과거로 처리한 ‘었었’을 단속상이라 하여 동작상으로 만 봄. 동사에 나타나는‘ㄴ/는다’는 분석되지 않는 단일 형태소로 규정.‘겠’과‘더’는 서법으로 보되 전자는 미확인, 후자는 회상 처리.
⑥안동환(1980,1981):국어는 과거와 비과거의 두 종류의 시제구분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었’의 있고 없음에 따라 결정된다고 봄. 관형절의 시제를 부인하는 남기심의 견해를 비판하고 시제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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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4.24
  • 저작시기2005.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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