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교육론 - 주민자치센터 기관방문(안심 3,4동)

목차

Ⅰ. 서 론
1. 여는 글..
2. 기관의 선정배경

Ⅱ 본 론
1. 주민자치센터 파고들기..
1) 주민자치센터의 목적
2) 주민자치센터의 기능
3) 자치위원회의 구성
4) 동사무소의 기능전환
5) 주민자치센터의 추진배경
6) 주민자치센터의 추진방향
7) 주민자치센터의 설치
8)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별첨: 주민자치센터설치및운영조례준칙
2. 안심 3,4동 사무소의 소개
3. 안심 3,4동의 지역적 특성 및 동명 유래
4. 안심 3,4동 주민자치센터 소개
1) 시설소개
2) 금전적 자원
3) 지적자원
4) 프로그램 운영 법
5. 인터뷰
1) 실무자
2) 교․강사
3) 학습자
6. 기관의 장․단점 및 보완 방법
1) 장점
2) 단점 및 우리가 생각하는 개선방안
3)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
7. 개선 프로그램

Ⅲ 결 론
1. 조별 미팅 일지 (역순으로 정리)
2. 기관 방문후기

본문내용

쫓기어 돌아오며 준비가 부족했던 것에 대해 반성하며 며칠 뒤에 다시 오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 때는 강사분과 학습자 분께 미리 연락을 드리고 질문 사항도 한 번 더 점검하여 오기로 하였다.
다시 안심 3,4동 자치센터를 방문했을 때는 동사무소가 열기도 전, 매우 이른 시간이었다. 직원 분들은 저번에 얼굴을 뵈었기에 더 친절하게 대해 주시며 커피까지 내어오셨다. 아예 2층 열쇠를 다 내어 주시며 올라가서 찍고 싶은 것들을 다 찍어가라고 배려해 주셨다. 우리는 올라가서 연습실 한 구석에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에어로빅 강사분이 오시자마자 수업 시간을 빼앗지 않기 위해 얼른 인터뷰를 하였다. 영남일보에서도 작년에 취재를 왔었고 다른 단체에서도 왔었다면서 너무 익숙하게 질문에 대답해주셔서 오히려 우리가 어색했다. 강사 인터뷰를 마치고 바로 학습자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자치 센터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역시나 동사무소 마다 자치센터를 운영하다보니 그 수가 많아서 재정적인 지원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동에서는 거의 장소와 시설만을 제공할 뿐이고 강의 과목이나 강의 내용은 거의 자체적으로 주민들에 의해서 운영되어 지느라 체계적이지 못했다. 또 주로 강의에 대한 홍보가 동사무소 앞에 거는 현수막이나 입소문이기에 동사무소에 자주 출입하지 않는 주민들은 알 수 없다는 것이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이다.
난생 처음으로 기관 방문을 하였고 인터뷰도 해보았다. 첨에는 너무나 막막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지만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역시 조금씩이나마 결과물이 나오는걸 보면서 뿌듯했다. 그리고 앞으로 교사라는 꿈을 가진 나로서는 특히나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교육이라 생각했던 생각을 깨뜨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런 과제를 내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고생한 우리 조원들에게도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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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교육론은 처음으로 혼자서 듣는 수업이었다. 그래서 조별 리포터가 있다고 했을 때, 많이 부담도 되었고 실제로 수업시간에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조라서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었다. 그러나 세상은 참 좁다고 조 원 중 한 분은 나의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하고 다른 한 분도 잘 대해주셔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조원끼리 다른 과였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서 주로 미팅은 수업이 마치고 이루어졌고, 서로 시간표를 꺼내놓고 시간을 맞추어 보기도 했다. 시간이야 어떻게든 맞추면 되었는데 무엇보다 걱정인 것이 기관의 선정 문제였다. 항상 기관 방문 리포터를 해야 할 때면 누구나가 겪는 문제일 것이다. 우리는 우선 인터넷으로 적절한 기관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물론 ‘주민자치센터’가 동네마다 모두 있는 편이라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 더 좋고, 알찬 곳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서로 부담도 많이 되었다. 많은 고심 끝에 우리는 안심 3,4동사무소 내의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사전에 만남을 약속하는 전화가 필요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부담이 되었다. 그 간 몇 번의 기관 방문을 해 보기는 했었는데, 아무래도 거의가 기관 방문하는 학생들을 부담스러워하고 귀찮아한다는 이미지가 강했기에 마음이 더 그러했을 것이다. 그러나 안심 3,4동 사무소에 처음으로 전화했을 때, 받는 분이 “정성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라는 말로 전화를 받자 그러한 걱정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 나도 최선을 다해서 전화로 기관방문에 대한 의견을 전해드렸고, 우리 조는 다음 날 오전에 기관을 방문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2007년 3월 29일 오전, 드디어 우리는 만나서 동사무소를 찾아갔다. 안심 3,4동사무소를 찾아가는 동안 인터넷에 조금 더 찾아가는 길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었다면 좋았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사실 홈페이지에 안내 되어있는 것은 지도가 그려져 있는 사진 달랑 한 장뿐이어서 그 곳을 처음 찾는 우리로서는 여간 당황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버스나 지하철 안내라도 되어있다면 이용객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느꼈던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사람들한테 묻고 지도의 큰 건물들을 보고 안심 3,4동사무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선 인사를 먼저 드리고,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강의실을 서둘러 찾았다. 우리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사진 촬영과, 학습자 인터뷰 등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놓였고 좋았다.
우리가 간 시간이 마침 수업을 시작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급하게 촬영을 했다, 처음에는 ‘캠코더’가 어색하셨는지 어르신들은 피하셨는데 우리를 소개하고 양해를 구하자, 화장도 어루만지시고 일부러 우리 앞에서 카메라에 나오려고 왔다 갔다 하셔서 약간에 웃음을 참았던 기억도 있다. 우리가 찾은 시간이 고전무용시간이었는데 약간 나이 있으신 분들도 강사님의 설명에 따라 열심히 따라 하시는 것을 보고 교육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 곳의 학습자 분들은 이렇게 배우는 것도 좋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즐기는 것이 더 좋다고 하셨다. 또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도 하고 친목도 다진다고 하셔서 이러한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수업을 관람하고 학습자 인터뷰를 마친 후에는 실무자 면담을 실시했다. 미리 준비해 둔 질문내용으로 면담을 했었는데 실무자 분도 아는 한 모두 가르쳐주려고 노력하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홍보방법에 인터넷이나 각 통장들의 입을 통해서 전해지지 홍보용 전단지등의 제작은 하지 않다고 해서 아쉬웠다. 그러한 부분들을 사용하면 효과는 좋겠지만 제작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지방자치센터 등의 예산이 좀 많이 책정되어서 다양한 방법으로의 홍보를 통해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여가활동 등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하여간 이번 기관방문을 마치면서 조원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에게 싫은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안심 3,4동사무소의 실무자 분과 지역주민들에게 고마운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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