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시대의 소비문화(컨버전스)

목차

1. 들어가며

2. 포스트모더니즘시대의 컨버전스

3. 마치며: 컨버전스와 문화 소비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형식을 차용하면서도 재미와 만족도를 위해 컨버전스를 추구한다. 책이나 라디오에서는 얻을 수 없는 패널들 간의 토크나, 콘서트 등을 적당히 혼합하는 것이다.
이 시대의 소비자들은 어떤 하나에 만족하지 못한다.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자랑하는 기기들과 여러 코너들이 뒤섞인 텔레비전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영화들은 우리 주위를 끊임없이 맴돈다. 디지털에 익숙한 우리는 아날로그적인 일대일 대응체계에는 어딘지 모르게 지루함을 느낀다. 단순히 현재 소비자들의 취향이라고 이야기하겠지만, 오히려 이것은 시대적인 흐름에 가깝다. 점차 빠르게 돌아가는 현 사회는 우리가 하나의 공간, 하나의 시간 단위에 하나의 일만을 처리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뒤쳐질지 모르는 경쟁사회의 현대인들은 ‘느리게’ 살아갈 수 없기에 ‘컨버전스’에 눈을 돌리는 것이다.
사회와 문화가 만들어 낸 이러한 현상 속에 많은 것들이 ‘컨버전스’를 받아들이고 있다. 하나라도 더 많은 기능이나 장르를 혼합하고 있는 것들은 우리의 눈을 이끈다. 소비하게 하는 것이다. 이 시대에 있어 ‘포스트모더니즘’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생활의 방식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혼합과 혼재, 그리고 이를 통한 ‘컨버전스’는 현대인을 끊임없이 소비하게 한다.
Ⅳ 참고문헌
마단 사럽 외. 임헌규 역. (1991) 「데리다와 푸꼬,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인간사랑
원용진(1996). 「대중문화의 패러다임」. 한나래
강현두(편). (1998). 「현대사회와 대중문화」. 나남
강홍렬 외. (2006) 「메가트랜드 코리아」. 한길사

키워드

포스트모더니즘,   컨버전스,   소비,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