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아라 펭귄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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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다른’ 이들과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말이다. 감독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공존의 대안으로써, 프란시스 후쿠야마(Francis Fukuyama)나 퍼트남(H. Putnam)이 제시하는 것처럼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여기서 사회적 자본(社會的 資本: Social Capital)은 종전의 인적, 물적 자본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사회구성원들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의 조건 또는 특성’을 지칭한다. 이것은 사회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공동목표를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게 하는 사회생활의 특성으로서 공동이익을 위한 상호 조정과 협력을 촉진하는 사회적 조직의 특성이라고도 정의할 수도 있다. 여기서 사회생활 또는 사회적 조직의 특성이란 상호 신뢰, 친사회적 규범 그리고 협력적 네트워크이다. 이러한 특성들이 사회적 자본의 핵심적 구성요소이다. 특히 현재의 파편화된 개인의 삶에서 사회적 자본은 상호 호혜의 원칙과 신뢰, 동료애와 형재애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될 수 있을 것이다.
의 축적을 통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더불어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의 인권에 대한 침해와 더불어 피해가 인식되지 못하는 측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볍고도 경쾌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큰 의의를 갖는다. 이번 작품에서 감독이 이러한 우리 일상의 문제를 가볍고 경쾌하게 다루었다면, 다음 작품에서는 좀 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소수자들에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풀어보는 것은 어떨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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