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 동화에서의 환상적 요소들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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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낭만주의 동화에서의 환상적 요소들에 관한 고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낭만주의 동화에서의 환상적 요소들에 관한 고찰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중심으로)

[목차] • • • • • • • • • • • • • • • • • • • • • • • •
Ⅰ. 들어가는 말
Ⅱ. 낭만주의
1. 낭만주의의 본질
2. 독일 낭만주의의 특징
Ⅲ.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그림자를 판 사나이”에 나타난 환상적 요소들
1. 행운의 자루
2. 새집
3. 요술장화
4. 그림자
5. \"그림자를 판 사나이\"와 \"파우스트\" 비교
6. 등장인물의 상징성
7. 환상성에 반영된 사회상
Ⅳ. 맺는 말
∎참고 문헌

본문내용

속에서 살면서 그 폐해에 대한 저항으로 모든 자본주의적 태도를 버리고 자신의 학문분야로의 매진은 가장 그럴듯한 모습으로 보여 지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그러한 태도는 어쩌면 자기 도피적인 태도라고도 해석된다. 오히려 벤델과 같이 자본의 필요성도 알고 그 폐해도 알지만 주체적으로 자본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최대한 자본의 폐해가 생기지 않도록 병원을 짓는 것과 같이 사회적 차원의 이득을 위해 자본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인물유형인 것이다.
7.환상성에 반영된 사회상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여타 다른 동화와는 결말이 다르다. 부자가 되거나 어떤 현실적인 풍요와 충족으로 인해 행복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탐구하며 거기서 자신의 행복을 찾는다. 이것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동화에 드러나는 것이다.
샤미소가 이 소설을 쓴 시기는 봉건제 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넘어가는, 산업화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여러 나라로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풍부한 노동력과 기계를 바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많은 물자들을 생산해 내었다. 인구증가와 도시화로 시민생활의 수준이 향상되기도 하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넘쳐나면서 자본가와 노동자간의 격차가 점차 심해졌고, 이러한 결과는 사람들을 물질만능주의에 빠지도록 하였다. 즉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물질적 가치가 정신적 가치를 앞서게 되었고, 이로 인해 황금만능주의 풍조가 만연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삶의 최고 가치를 돈에 두게 되면서 사회에 많은 문제가 나 타나기 시작했다. 샤미소는 이미 산업사회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역효과를 예상하고, 사람들이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기를 바랬다. 샤미소는 이 작품을 통해 산업혁명이 가져온 물질만능주의와 배금주의에 경종을 울리고 정신적 가치가 물질적 가치보다 우선한다는 것, 그리고 사람이 물질보다 더욱 소중한 존재임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의 태동과 함께 사람들은 이윤을 추구할 수 있는 자본에 그 무엇보다 가치를 두게 되었고, 가치전도 현상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폐해가 등장하게 되었다. 자본주의에 있어서 돈은 절대적 가치를 지닌 재화였지만 동전의 양면과도 같이 그 가치와 폐해는 항상 같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이 작품에서는 돈의 유혹에 대한 철저한 경계를 보여주면서, 슐레밀이 행운의 자루 덕에 돈이 아무리 많았다 하더라도 불행해지고 자신의 본질적인 참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불완전한 인간인 이상 행복해질 수도, 사랑할 수도 없는 상황이 묘사되고 있다. 이런 그의 불행은 행운의 자루가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버리고 회색 옷을 입은 사나이와의 결별 이후에 그의 소박한 장화(결국 나중에는 신비한 장화로 결코 소박한 물건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기는 하지만)를 통해서 자연을 누비는 삶에서 진정한 삶의 구원을 받게 된다.
벗이여, 만약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어 하는 이들이라면 부디 무엇보다도 그림자를 중시하고 그 다음에 돈을 중시하라고 가르쳐주게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자네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면 말이지.(132)
위의 인용문에는 결정적으로 샤미소가 하고 싶은 말이 농축되어 있다. 돈, 즉 물질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물질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정체성과 인간다운 삶을 무시하면서까지 물질을 탐하는 것은 피해야겠지만, 그것의 가치 또한 부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 작가의 궁극적인 목소리일 것이다.
Ⅳ.맺는 말
작가의 자서전적인 소설로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돈을 위해 가치 없게 여겨지던 그림자를 악마에게 무심코 판 사나이인 ‘슐레밀’의 이야기를 통해 산업혁명이 가져온 물질만능주의와 배금주의에 대한 비판을 하며, 사람에게 물질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바로 사람다움, 그 존재 자체임을 이야기하며 교훈을 주고 있다. 즉 물질적 가치로 대변되는 황금 주머니와 정신적 가치로 대변되는 그림자와 영혼 사이에 갈등 속에서 선택의 문제, 물질을 위해 인간에게 소중한 무엇인가를 잃어버리지만 결코 영혼만큼은 지켜낸 한 남자의 삶을 통해 인생에서 진실로 소중한 가치와 인생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러한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이 행운의 주머니, 투명인간처럼 보이지 않게 해주는 새집, 요술장화 같은 민담과 동화에서나 엿볼 수 있는 환상적 요소를 통해서 처리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실 세계와 환상 세계가 상호 교차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 『그림자를 판 사나이』열림원 2002, 141쪽
이러한 요소들로 독일 낭만주의의 특징인 것이다. 낭만주의의 특징인 환상성을 통하여 사회 문제을 비판하는 도구로 적절히 이용하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육체적으로 누릴 수 있는 물질적 가치만 추구한 나머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정신적 가치, 즉 그림자가 의미하는 존재 내지는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쉽게 간과하면서 살아간다. 아마도 샤미소는 이러한 문제점을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통해서 알려주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요소들을 통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사회 현실의 그릇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참고 문헌-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 『그림자를 판 사나이』최문규 번역, 열림원 2004
그림형제 : 『그림 형제 동화 전집』김열규 번역, 현대 지성사 1998
우르술라 외 : 『짖지 못하는 강아지』유혜자 번역, 중앙출판사 2001
이강복 : 그림 동화「재투성이Aschenputtel」-시련과극복의암호-,『독어교육』31집, 한국 독어 독문학 교육 학회 2004
이부영 : 『우리 마음속의 어두운 반려자, 그림자』한길사 1999
장남준 : 『독일 낭만주의 연구』나남 1989
조창섭 : 『예술 시대의 독일 문학 2』서울 대학교 출판부 1993
지명렬 : 『독일 낭만 주의 총설』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
켈빈 S. 홀, 버논 J. 노드비 : 『융 심리학 입문』김형섭 번역, 문예출판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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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1.30
  • 저작시기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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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2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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