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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민정보문화

Ⅱ. 시민사회

Ⅲ. 시민운동

Ⅳ. 시민단체(NGO, 비정부기구)

Ⅴ. 시민행동

Ⅵ. 시민방송
1. 시민방송의 설립 의의
2. 시민방송의 사회적 역할
1) 시청자의 방송 접근권 실현
2) 시민사회 공론의 장 보장
3) 시민단체 활동의 활성화 보장
4) 다양성을 통한 방송문화의 진흥
5) 미디어 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방송제작 참여 실현
3. 시민방송의 현안

Ⅶ. 시민윤리교육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인지, 정의, 행동적 영역이 모두 포괄되는 통전적인 시민성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민윤리교육에 대한 실제의 도덕 교육적 접근은 각각의 이론적 전제,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인간상(시민성)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오늘날은 통합적인 도덕 교육으로 수렴해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시대적 상황에서 요청되는 바람직한 시민상은 무엇이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덕 교육의 방법은 무엇인가.
첫째, 세계 보편적 가치에 부응하는 윤리적 규범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네스코에서 마련한 ‘21세기 윤리를 위한 공동의 틀’에서 밝힌 것과 같이 범지구적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윤리적 규범이 되어야 한다. 보편윤리에서 제기하는 윤리적 문제는 우리나라 역시 직간접적으로 겪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것은 최상위의 가이드라인이 되어야 할 것이고, 구체적 영역에서는 우리 현실에 맞게 재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나 권리나 의무의 자유로운 행사를 통한 인간의 자기실현, 개인과 공동체의 상호 보완성은 그 강조점을 어디에 두느냐가 미묘한 쟁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문화와 제도의 역동적 관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문명의 충돌’, ‘문명의 공존’, ‘문화가 중요하다’와 같은 최근의 담론에서 문화와 제도의 관계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서 문화는 가치, 태도, 신념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서 한 사회의 발전의 중요한 변수로 취급된다. 더 나아가 이를 사회(도덕)자본으로 간주하고, 이것의 형성을 위해서 특히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새뮤얼 헌팅턴외, 2000, pp. 3 - 20) 정치적 이념의 시기가 퇴조하면서 문화적 가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것은 질 높은 인간의 삶을 위해서 바람직한 것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사회 발전의 동인으로 어느 정도 작동하기에 여기에 도덕교육이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화는 진공에서 꽃피우지 않는다. 사회적 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화는 제대로 꽃피우지 못할 것이며, 그러한 상태에서의 개인의 삶의 질은 허상이 될 소지가 있다. 따라서 건강한 문화를 위한 튼실한 제도 마련에도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셋째, 우리의 시각으로 도덕교육에 접근해야 한다. 시민윤리교육은 모두 자기 나라의 문제를 씨름하면서 그 상황에 적합한 교과 편제와 내용을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시민윤리교육이 그대로 우리나라에 적용될 수 없다. 우리의 도덕교육을 주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리 상황에 대한 엄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무엇이 도덕적 문제인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현재의 도덕 문제에 대한 다양한 진단이 있어야 하며, 그 해결 방향에 있어서도 논쟁이 있어야 할 것이다. 치열한 도덕적 담론이 부재한 상태에서의 도덕교육은 자칫 식상한 해결책이나 도덕적 무관심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관용과 다원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단일 민족국가와 분단 상황에서 너무 동질적 가치와 도덕만을 사고해왔다. 여기에는 특히나 유교적 가치가 전통적 가치로서 큰 역할을 하였다. 여기에는 은연중 대부분의 국민들이 비슷한 가치와 태도를 공유하리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시 다민족, 다인종 사회 못지않게 가치의 심각한 다원화가 진행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을 어떤 특정한 신념과 가치체계로서 통합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러한 가치의 다원성을 인정하고 더불어 존중해줄 수 있는 태도를 함양해야 할 것이다. 세대간의 갈등, 지역 갈등, 남북문제, 성 역할의 변화, 외국인 노동자 문제 같은 것은 이러한 가치로 접근할 때 바람직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교과 내용과 방법을 탄력적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학교의 교육 과정은 더욱 개방적이고 탄력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그리고 교육의 장도 학교 안과 밖의 구분이 많이 사라질 것이다. 이것이 도덕과 교육에는 위기가 될 수도 있지만 교과목의 성격상 오히려 더 주목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교과의 내용과 방법을 융통성 있게 만들어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게 하자.
마지막으로, 교사의 질 제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육의 질이 교사의 질을 넘어서지 못하듯, 시민윤리교육에 있어서도 담당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 권위주의, 전통적 교사 문화에 젖어있는 교사가 민주사회의 창의적 시민윤리교육을 제대로 담당할 수 없다는 회의가 있다. 그렇기에 세계 각국에서는 교사 양성에서 임용, 재직기간 동안 교사의 질을 엄격하게 관리해야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교육부처와 교사집단 사이에 논쟁이 제기되고 있다. 교사양성 과정은 전문화된 기관에서 이수과정을 엄격히 하고, 임용에서도 높은 진입장벽을 두어야한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에, 교사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어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게 하고, 질 관리는 학교 현장에서 교수 수행 능력에 따라 평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Robert Holland, 2001) 하여튼, 시민윤리교육의 교육과정상의 위치와 실제 시행의 간격은 무엇보다 교사의 시민윤리교육에 대한 인식자세, 교수기법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음에 틀림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대학 전공 이수 과정에서부터 전공 교과목 교사로 양성시키고자 하며, 재직기관 동안에도 현직 연수를 통해서 변화하는 상황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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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웅(2004), 시민참여방송 제작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중앙대학교
김태룡(2006), 시민단체가 사회자본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행정학회
박상필(2009), 한국 시민운동 위기론의 실제와 허구, 한국비영리학회
윤우제 외 2명(2011), 조직공정성과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정태석(2011), 시민사회 및 사회운동의 지형과 민주주의의 발전 방향, 한국사회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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