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포가는 길 독후감 / 중고등학생용] 정신적인 안식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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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 이 작품을 읽은 후에 성북동 비둘기라는 시가 생각났다.
개발로 인해서 비둘기가 갈 곳이 사라져서 안타깝다는 시와 이 작품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는 개발로 인한 이익 못지않게 고향이 주는 정감과 같은 무형의 가치를 중요시했던 것이 아닐까?
현대에 사는 우리들은 무감각해진 그런 가치 말이다.
이익과 효율이라는 가치 앞에 인정과 마음의 정처라는 무형의 가치가 빛을 잃어가는 요즘
이 소설로 인하여 사라지는 가치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공사판을 떠돌아다니는 '영달'은 공사판의 공사가 중단되자 밥값을 떼어먹고 도망쳐 나와서
정씨를 만나 동행이 된다.
'정씨'는 공사판을 떠돌아다니던 노동자인데, 그는 영달이와는 달리 정착을 위해 고향인
삼포로 향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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