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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 진보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이상화가 봉건적인 조선인이 조금도 나아질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매우 답답 했을거라고 생각한다. 만나자마자 개별묘지를 쓰지 못하고 공동묘지를 써야한다고 한 김천형과 젊은 갓 장수를 보면서 일본 유학파 지식인인 이인화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내가 이인화였다고해도 조선의 현실이 한심했을 것 같다. 봉건적 생활 관습과 일제의 압제가 암울한 현실의 원인이었다고 본다. 개인으로서는 체념할 수 밖에 없는 현실 말이다.
아내의 죽음이라는 개인적인 상황속에서 사회적인 죽음 상태에 놓인 조선의 상황을 묘사한 만세전은 정말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현재에 대한 묘사만 있고 미래에 대한 대안 제시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일제강점기의 다른 작품도 찾아서 읽어보아야겠다.
아내의 죽음이라는 개인적인 상황속에서 사회적인 죽음 상태에 놓인 조선의 상황을 묘사한 만세전은 정말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현재에 대한 묘사만 있고 미래에 대한 대안 제시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일제강점기의 다른 작품도 찾아서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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