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역사관탐구 소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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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울의 역사관탐구 소논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A. 이스라엘의 전통적 역사이해 - 역사는 하나님의 활동무대
B. 이스라엘의 전통적 역사관이 바울에게 준 영향
C. 바울서신에서 찾아보는 바울의 역사이해
1. 로마서 9~11장에서 드러나는 바울의 역사관
2. 고린도전서 15장의 부활사건기록에서 드러나는 바울의 역사관
3. 갈라디아서 1장의 자서전적 기록에서 드러나는 바울의 역사관
4. ‘세대’에 대한 관점을 중심으로 본 바울의 역사관
D. 바울 역사이해의 21세기 한국교회에의 적용
Ⅲ. 결론

본문내용

희망과 교훈의 메시지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D. 바울 역사이해의 21세기 한국교회에의 적용
바울은 2000년 전을 살아간 한 명의 사람으로 그 자신이 역사가 되었다. 그가 걸어간 길은 예루살렘과 유대인이라는 틀 안에서 유대교의 작은 분파로 시작했던 그리스도교가 그 틀을 깨고 전 세계 모든 만민에게 퍼져나간 복음의 대로(大路)가 시작된 곳이었다.
바울이 목숨을 걸고 개척한 복음의 대로(大路)는 그 교회가 부패하고 타락하여 가장 인류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를 만들어 가고 있을 때에도 끊어지지 않고 끈질기게 이어져서 루터와 칼뱅, 츠빙글리와 같은 종교개혁자들을 통해 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이끌어내는 결정적 계기와 원동력을 심어주었다.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되고 있는 이 ‘세대’에 우리는 다시 바울의 역사관을 주목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그 안에 지금 한국교회가 접하고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함께 들어있기 때문이다.
첫째,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세상을 품는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
바울은 유대인과 이스라엘 땅이라는 제한된 대상과 공간에 한정되어있던 이스라엘의 전통적 역사관의 기본은 인정했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것을 무한대로 확장했다.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시간과 열정을 교회 안에서의 활동과 교회를 위한 활동에만 집중해왔다. 교회의 성장과 복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하지만 이제 한국교회는 교회라는 한정된 울타리를 넘어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 타락하고 희망이 없어 보이는 세상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활동하는 무대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에 교회 밖의 사람들도 하나님의 자녀이며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자들임을 인정하고 그들을 품기 위해, 섬기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둘째, 역사의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인식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도 복음을 전해 받았고, 그것을 후대에 다시 전하는 역할을 감당했다. 그에게 복음은 하나님이 활동하시는 역사 그 자체였고, 분명한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받고, 전하지 않았다면, 그 의미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 진리는 위협받아 희미해졌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 가운데 바울이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했기에 역사는 바르게 이어질 수 있었다.
한국교회는 역사의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인식해야 한다. 그것은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개의 역할은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 교회와 사회의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교회의 교육은 목회에 있어서 부차적이고 취사선택이 가능한 사역이 아니라 목회의 중심이 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 내용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의 근간을 이루는 신념이 되어야 하지만, 바른 역사관을 위한 정신과 마음을 위한 교육을 통해 역사의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셋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교훈의 메시지를 찾아 전해야한다.
바울의 ‘세대’는 온통 부정적인 것으로 가득한 것이었다. 그의 고백들처럼 그의 ‘세대’는 미련하고 악한 것이었다. 하지만 바울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남은 자를 찾아내고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를 통한 희망의 빛을 발견하고 그것을 전하고자 노력한다.
많은 이들이 한국교회와 사회를 바라보며 온통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마치 지금이 바울이 말하던 그 ‘세대’인 것만 같다.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믿는 우리들은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그 안에서 언제나 남은 자를 찾아내며, 희망과 교훈의 메시지를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세상에 전함으로 이 세대가 과거와 같은 세대가 되지 않도록, 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사명이다.
Ⅲ. 결론
바울의 역사이해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면서, 예상외로 참고할 수 있는 각종 문헌이 거의 전무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바울의 역사이해, 역사관에 대한 문헌이 전무하다는 사실은 우리의 바울신학연구가 바울바울의 신학 또는 바울의 삶을 추적하며 의미를 찾아내는 데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바울 스스로도 그가 남긴 자료에서 후대들이 그의 역사관에 대해 추측할 수 있는 자료를 거의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의 삶이 그 시대에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최대한 넓은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리고 바른 복음을 지켜내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살았기에 과거에 대한 많은 기록과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남기기에는 너무 치열했기 때문이다.
이제 역사가 되어버린 바울은 언제나 세상과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 역사를 하나님의 활동무대로 이해하며 그분의 절대주권을 인정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주권의 범위를 제한된 유대공동체가 아닌 전 세계로 확장시켰다. 또한 역사는 받고, 다시 전해주는 것으로 인식과 재해석을 통해 의미를 가지며 역사속의 인간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중재자로서 살아가야 한다고 보았다. 바울에게 역사는 언제나 최대한의 사실성이 확보된, 객관적이고 눈에 보일 수 있는 것으로의 역사였지만, 그것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었고, 역사 속에서 언제나 절망스럽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그 속에서 하나님이 숨겨두신 남은 자를 찾는 심정으로 희망과 교훈의 메시지를 찾아 그것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역사를 바라보는 바울의 눈이었다.
역사를 바라보는 그 날카롭지만 따뜻했던 바울의 눈매가 지금 나에게 그리고 한국교회에 다시 살아났으면 한다. 날카로운 눈매로 바라보는 한국교회와 이 세대가 비록 답답하고 한심스럽다 할지라도 그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억하며 따뜻한 눈매로 다시 한번 바라보자. 그리고 우리만의 공간에 머물러 있지 말고 그 안에서 삶에 지쳐 허덕이고 있는 우리의 이웃과 사람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명백한 사실인 그 진리를 들고 나아가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자. 그 때 이 세대는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희망차고 밝은 복음의 세대로 다시 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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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6.12
  • 저작시기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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