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의 정의와 구성요소, 집단놀이치료, 모래상자놀이치료(모래놀이치료)

소개글

놀이치료의 정의와 구성요소, 집단놀이치료, 모래상자놀이치료(모래놀이치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놀이치료

I. 놀이치료의 이해

II. 치료관계의 구성요소
1. 아동 자신과의 관계
2. 치료사와의 관계
3. 물리적 환경과의 관계
1) 공간(놀이실)
2) 시간
3) 놀잇감

III. 집단놀이치료

IV. 모래상자 놀이치료
1. 모래상자 놀이치료의 의미
2. 적용범위 및 실시방법
3. 치료사의 자세

*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도록 지원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IV. 모래상자 놀이치료
(1) 모래상자 놀이치료의 의미
놀이는 아이의 생활 그 자체이다. 특히 상징놀이는 자신의 주변 생활의 모습을 모방하고 있는 형태이지만 그 내용은 직접적인 모방이 아닌, 표상적 모방이다. 그래서 상징놀이의 내용이 아무리 사실적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며, 그 아이의 상상이나 공상의 세계, 즉 내적 이미지에 의해 각색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용은 아이가 인지하고 있는 세계나 본인의 감정, 욕구, 기대 등이 반영되는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효과를 적극적으로 기대하면서 심리 치료 기법의 하나로서 활용되고 있는 것이 모래 상자 놀이 치료이다. 이 치료기법은 아이가 다양한 소형 장난감(인형, 동물, 괴물, 식물, 자동차, 건물, 다리 등)을 이용하여 모래가 들어있는 상자 안에서 마음껏 자유롭게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소형 장난감이나 모래는 아이들에게는 놀잇감으로도 익숙하고, 작품을 만들 때에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내적 세계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다른 심리 치료와 마찬가지로 모래 상자 놀이 치료도 아이와 치료사와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치료사와의 관계는 어머니와의 관계처럼 깊은 신뢰감이나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하며, 이런 관계가 형성되었을 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런 관계에서 아이는 자신의 내적 세계를 마음껏 표현하는 자유를 경험하게 되고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었던 자기 치유력의 힘을 보이기 시작한다. 동시에 아이의 불안이나 갈등은 해소되고 심리적 안정이 회복된다. 여기에는 언어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 치료는 어디까지나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자신의 내적 세계를 모래 상자 놀이라고 하는 매개를 통하여 상징적으로 표현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 상징적 표현을 치료사가 얼마나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이다.
(2) 적용 범위 및 실시 방법
이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은 만 3세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매우 넓으며, 정서 장애나 소심하고 소극적인 아이, 내성적 성격때문에 언어로 자신의 내적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모래상자의 크기는 57 x 72 x 7cm이며, 전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정도이다. 상자의 안쪽 면은 청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모래를 파게 되면 물이 나오는 느낌이 들도록 되어 있어 강이나 바다, 호수 등의 모형을 만들 수 있다. 모래는 적당한 습기가 있어서 산을 만들거나 연못을 만들기 쉽도록 되어 있다. 소형 장난감의 종류는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것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인형이나 동물, 괴물, 나무, 식물, 자동차, 건물, 다리, 그 밖에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을 다양하게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치료사는 아이에게 "이 모래와 장난감으로 무엇이든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 보세요. "라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모래놀이를 유도한다. 강제적인 지시나 태도는 절대 취하지 않는다. 놀이 치료과정에서 대개 지속적으로 모래 상자 놀이를 하는 경우는 드물며, 놀이 치료나 상담을 하는 가운데 본인이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사는 모래놀이의 적절한 타이밍을 잘 포착하여 아이의 자발성이 최대한 존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치료사의 자세
치료사는 모래 상자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 옆에서 일관되게 따뜻하고 허용적인 태도로 대한다. 작품을 완성하고 난 다음, 두 사람이 함께 작품을 감상한다는 태도로 임하면서 아이의 내면세계가 왜곡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질문한다. 작품은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둔다. 그리고 주요 장난감이 놓여 있는 순서나 작품에 대한 아이의 설명, 감상, 특징적인 행동 등이 있으면 메모해 둔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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