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발달이론(보울비, 프로이드, 말러, 슷피츠, 위니캇의 인간발달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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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간발달이론

I. 스피츠의 발달이론

II. 보울비의 발달이론
1. 제1단계(출생에서 생후8~12주경까지)
2. 제2단계(생후 12주경~6개월경까지)
3. 제3단계(생후 6, 7개월~2년경까지)
4. 제4단계(생후 2, 3년 이후)

III. 말러의 발달이론
1. 제1단계 : 정상적 자폐단계
2. 제2단계 : 공생단계
3. 제3단계 : 분리, 개체화의 단계
1) 분화기
2) 연습기
3) 재접근기
4) 개체화의 확립과 정서적 대상 항상성의 달성시기

IV. 위니캇의 발달이론
1. 절대적 의존기
2. 상호적 의존기

V. 프로이드의 성격발달이론
1. 구강기
2. 항문기
3. 남근기
4. 잠복기
5. 생식기

*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인간의 심리와 행동의 모든 원동력을 본능 충동의 하나인 성적 욕구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성적 욕구를 몇 개의 부분충동으로 나누면서 이것들이 연령과 함께 순차적으로 나타난다고 보았다. 이 성욕의 발달을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생식기의 5단계로 설정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성적 욕구의 개념은 통상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상당히 확대된 의미를 갖고 있는 '감각적 쾌감의 욕구'를 의미한다. 잠복기를 제외한 모든 단계의 명칭은 신체 부위를 나타내고 있다. 정신분석학적 성적 욕구설의 특징은 단지 생리적 수준이 아닌, 인간관계의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분충동은 타인과의 바람직한 관계, 특히 영유아기에는 어머니와의 바람직한 관계를 통해 충족되어야 한다고 본다.
(1) 구강기
구강기(oral phase)는 생후 1년 반 정도까지의 기간, 즉 영아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의 아동은 거의 어머니의 젖꼭지를 빨아가면서 성장해 나가는데, 이는 영양 섭취로서의 의미만이 아니라, 구강 점막의 쾌감을 즐긴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이 시기U어머니와의 사이에 바람직한 감정적 교류와 함께 평온함을 경험하면서 충분한 구강 쾌감을 맛본 영아는 어머니에 대한 신뢰감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이후 인간 일반의 신뢰감의 기초가 된다. 이런 경험 가운데 자란 아동은 나중에 타인을 신뢰하고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는 낙천적인 성격이 형성되어 타인과의 대화를 즐기는 사교적인 사람이 된다.
(2) 항문기
항문기(anal phase)는 생후 8개월~3, 4세경의 시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 들어서면 항문과 요도의 괄약근 발달과 함께 부모에 의한 배설훈련이 시작된다. 항문기는 구강기와는 달리 신체 내부에서 외부로 내보내는 행위, 즉 배설에 의해 쾌감을 즐기는 시기이다. 여기서는 대소변의 배설을 참으면서 어느 정도까지 몸속에 저장하였을 때 생성되는 충족감, 그리고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서 배설할 때 생성되는 해방감을 느끼는 시기이다. 또한 이 시기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부모에 의해 양육다운 양육이 시작되며, 이에 의해 아동은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것을 학습하기 때문에 성격 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기이기도 하다.
프로이드는 이 시기에 형성되는 성격 특성으로 꼼꼼함, 인색함, 완고한 성격의 3요소를 제시하고 있다. 꼼꼼한 성격은 배설물의 시말을 자기 스스로 깔끔히 처리할 때 형성된다. 또한 배설물은 유아의 입장에서는 부모의 요구에 의해 일방적으로 내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처음으로 '내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라는 관념이 생성되면서 욕심과 함께 인색한 성격이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항문기에는 처음으로 타인의 요구에 의한 순종을 경험하는 시기이며, 이때 오히려 이것을 거부함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 경험을 갖게 된다. 그러나 이것이 반복되면 완고하고 반항적인 성격 특성이 형성된다.
항문기의 양육이 원만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먼저 구강기에 양육자와의 사이에 신뢰감이 잘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배설 훈련이 너무 빠르거나 엄격하면 고집불통, 반항적, 충동적, 가학적 또는 피가학적 성격이 형성되기 쉽다. 한편 배설 훈련이 적절하면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기 통제력과 자율성을 획득하면서 이것에 의해 자존 감정을 획득하게 된다.
(3) 남근기
남근기는 대략 3, 4-6, 7세경의 시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가 되면 유아는 남 여의 차이에 대해 점차 관심을 갖게 되면서 성에 대해서 눈을 뜨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어머니에 대한 순수한 애착을 느껴왔지만, 이 시기부터는 이성의 부모에 대한 성적 애착과 동성의 부모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나 질투심을 갖게 된다. 프로이드는 이것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라고 불렀다. 이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남자 아이는 현재 어머니의 이성적 사랑의 대상인 아버지처럼 되고자 하는 욕구를 갖게 된다. 즉 이제 아버지를 라이벌이나 질투심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모델로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동일시라고 부른다. 동일시에 의해 남자 아이는 남자다움을, 여자 아이는 여자다움을 점차 몸에 익혀나간다. 이처럼 이 시기에는 동성의 부모 특성을 모델로서 모방해 나가는 가운데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배워가고, 동시에 부모의 행동을 통하여 도덕심이나 양심과 같은 것도 습득해 나간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초자아가 형성되기도 하다.
(4) 잠복기
잠복기(latent phase)는 거의 아동기에 나타난다. 이 시기 아동의 관심은 비성적인 것으로 향하면서 학습과 놀이에 열중하게 된다. 인간관계는 가족 중심에서 점차 친구를 포함한 인간관계로 확장해 간다. 이러한 가운데 성적 충동은 학교 친구와의 우정이라든지 부모에 대한 배려 등, 비성적인 우정과 사랑의 형태로 변해간다. 이 경험은 아이가 장래에 이성과의 건전한 성적 관계를 만들어나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5) 생식기
생식기는 심리 성적 발달의 마지막 단계이다. 이 시기는 사춘기 및 청년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아동기에 일시적으로 잠복되었던 성적 충동이 신체적 성숙과 함께 재현된다. 성욕이라고 하는 것은 대인관계 가운데 충족되어야 하는데, 구강기-남근기에서 볼 수 있었던 자기 욕구적인 성향이 이 시기에 들어서면 상대방과의 일체화를 향한 생식적인 것으로 바꿔다. 그래서 여기서는 '상호성'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단지 일방적으로 자신의 욕구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상호 만족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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