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놀이치료(정신분석적 놀이치료의 대상과 절차 및 치료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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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분석 놀이치료(정신분석적 놀이치료의 대상과 절차 및 치료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치료 대상

II. 치료 절차

III. 치료 사례
1. 제1회
2. 제2회
3. 제3회
4. 제4회
5. 제5회
6. 제6회
7. 제7회
8. 제8회

* 참고문헌

본문내용

. 엄마, 마빠는 다 죽었다. 소녀가 애기를 돌보아 주어야 한다.
6. 제6회
치료에도 같은 테마가 계속되었다. 소녀의 애기 엄마 역할이 더 뚜렷이 나타난다.
7. 제7회
동네에 한 여인이 이사를 오고, 그 여인이 소녀와 애기를 돌보아 준다.
8. 제8회
그 여인의 남자 친구가 여행에서 돌아오고, 소녀와 애기를 받아들인다.
인형놀이는 여기서 갑자기 끝난다. 몇 번 치료를 하면서 가지고 놀던 인형들은 제자리에 놓았다. 그리고는 그때까지 아무 흥미도 보이지 않던 게임을 하자고 했다. 그중에서 chut and hadder라는 게임(Chance game)을 골라서 나머지 시간에 하였다. 그 후 네 번의 치료를 더 했다. 네 번의 치료에서 인형놀이는 하지 않았다. chut and hadder놀이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치료자 자리에 캐롤이 앉아서 의사역할을 했다. 마지막 세 시간은 좀 더 정리된 게임 Backgammon을 케롤에게 가르쳐 주었다. 야뇨증은 놀이치료 2회 이후 없어지고, 요즘은 남학생을 무서워하는 것을 거의 볼 수 없고, 그 전보다 훨씬 활발해졌다. 케롤이 처음 올 때의 문제는 거의 해결되었다. 케롤의 놀이치료는 12회에 끝을 맺었다. 이재명은 위 사례에서 다음과 같이 토론했다.
케롤의 문제는 가족이 한국으로 이사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 베이비시터, 또 홍콩으로의 가족 여행 중 성적 자극을 받아 어느 정도 억압된(poorly repress) 오이디푸스 불안 증후가 나타나고 퇴행으로 야뇨증이 생긴 것이다. 케롤이 남학생만 보면 무서워 도망치는 행동은 3살 때의 상처받은 경험과 관계가 있고, 아버지에게 성적인 표현은 전이된 현상이다.
이 짧은 놀이치료를 보면서 케롤은 두 번째 치료에서 문제의 핵심이 나타나고 그에 반영하는 치료자의 대응이 정확하다. 놀이에서 케롤이 뛰쳐나가는 행동은 아빠가 자기를 사랑해 주길 바라는 소원이다. 그 후 세 번째와 네 번째 치료에서 엄마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 여기에서 엄마와 어린애에게 화내고 인형을 버리는 것은 자신의 분노와 엄마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두려움의 감정이다. 다섯 번째의 치료에서 케롤은 용감히 자신이 엄마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자기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엄마와 아빠의 품에서 떨어져 나온다. 다시 엄마, 아빠가 둘 다 죽는다. 케롤이 아빠를 엄마가 및을 수 없는 두려움이나 죄의식 때문인지 모른다.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의 치료에서는 부모를 모두 버리고 새로운 부모를 찾는다. 마치 낭만적 표현을 연상케 하는 테마를 놀이에서 연출하였다.
그 후 부모와의 삼각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부모상을 치료자에서 동일시하고 소녀가 양자가 됨으로써 자신의 어머니 간에 갈등이 어느 정도 해결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치료 4회에서 자기 나이에 맞는 놀이, 즉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케롤은 이 짧은 놀이치료에서 어려웠던 부모에 대한 감정을 극복했다.
마지막으로 놀이는 왜 반복하여 일어나는가? 이것은 Freud가 말한 반복적인 충동(repetition compulsion)의 표현이다. 즉 괴로운 경험을 말이나 행동으로 반복하고자 하는 욕구와 관계가 있다. 놀이치료가 성공적일 때는 아동이 갈등과 관련된 테마놀이를 반복하다 불안을 극복하고 충족할 때 갑자기 그친다. 이런 점에서 놀이치료는 자기치료(self curative)의 한 과정이다(이재명, 1990).
위 사례에서 몇 가지 토의를 추가하고자 한다. 아동의 놀이를 관찰해 보면 이미 경험한 것이나 과거의 감정들이 여러 가지 유형으로 표현된다.
놀이에서 불쾌한 경험들이 반복하면 왜 만족하는가? 실제 경험했던 사건 중에서 불쾌했던 경험을 반복하는 놀이는 얼마든지 관찰할 수 있다. 예방주사를 맞을 때의 불쾌한 경험, 약을 먹을 때의 불쾌한 경험, 치과 병원에서 유쾌하지 않은 경험들이 다시 경험하기 싫은 이유도 있으나 놀이에서는 유쾌하게 나타난다. 예컨대 병원놀이에서는 흔히 주사를 놓으면 찡그리고, 입을 벌리며, 아픈 고통을 연출하도록 주문을 받는다. 이때 연출이 소극적이거나 아픈 표현이 약하면 강요를 해서라도 괴로움을 더 연기하도록 주문한다. 괴로워하면 괴로워할수록 아동은 즐거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것은 틀림없이 불쾌한 자극을 멀리한다는 원칙과 불쾌한 자극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원칙과도 반대되는 행동이다.
한편 놀이가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하여 나타나는 놀이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능동적으로 변화하며 행동에 익숙하게 된다. 수동적으로 받은 외상을 반복함으로써 약화시키고 그러한 행동은 자기 행동을 관리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부의 자극이나 흥분이 금지되거나 지나치게 많이 경험하면 자마가 통제할 능력을 상실하고 정서적인 상처가 남게 된다. 그리고 불쾌한 경험이 현재의 감성에 여러 가지 간섭을 한다. 위 예에서 아동이 병원에서 치료할 문제는 아동이 견. 디기 어려운 시기에 일어난 일로 보아야 하나 자아는 그러한 경험을 성숙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물론 경험은 적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무장하는 것이다. 이때 너무 강하게 되면 외부자극에 대한 보호벽 이 너무 두꺼워서 그 이상의 다른 자극은 수용하기 어렵다. 즉 개인의 감수성과 수용성, 준비성이 떨어진다. 아동의 정서발달에는 유쾌하지 않은 경험까지도 정상적으로 직면해야 한다. 불쾌한 자극을 모두 피해서 안 되고 너무 거부할 수도 없다. 가벼운 외상이라도 보상이 적절하게 따르면 아동기에 주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지난 상처들이 놀이에서 다시 반복하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것이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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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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