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고 -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독후감)-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고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책 선정이유

Ⅱ. 책의 내용 및 줄거리

Ⅲ. 느낀 점

본문내용

은 사회로부터 유리되고 독립되어 존재하는 존재라고 하기 보다는 그 사회 내에서 ‘사회의 구조’에 맞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 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이다. 그리고 이 때, 자유민주주의에서 본질적 요소는 ‘자유주의’이고 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의 수식어에 불과하다. 개인의 사적재산권에 대해 절대적인 위치를 부여하는 자유주의 하에 성림된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유대보다는 경쟁을 강요하고 있고 이러한 경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문제이다.
경제적 능력, 권력과 같은 자원은 그저 개인의 능력 수준을 벗어나 그 개인을 정의하고 그 개인의 삶의 방식을 결정짓는 중요한 삶의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히 ‘사랑’을 개인의 사랑에 대한 ‘태도’문제로 치환하는 것은 이러한 사회 구조적 문제, 그리고 이러한 사회 내에서 ‘구성되는 존재로서의 인간’이라는 개념을 무시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그는 사랑의 공통요소로 보살핌과 책임, 존경과 지식 등을 들고 있는데 특히 보살핌은 적극적 관심이며 동시에 타인에 대한 노동의 의미를 포괄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사랑’은 주는 것이라는 것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자아를 타인에게 확장하는 것이라 주장하는데 이는 일견 유토피아적 환상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다. 우선 자신과 가족에 대한 기본적인 생존과 관리가 전제되어야만 사랑의 외연을 넓혀가고 이를 ‘베푸는 행위’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기독교 역시 사랑을 이야기함에 있어 너 자신,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고 그 사랑의 외연을 넓히라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있어서 이러한 베풂의 사랑, 주는 것으로서의 사랑이 성립할 수 있는 것인지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경제적 능력이 삶을 영위하는 조건인 동시에 생존의 조건인 상황에서 정신집중과 인내, 훈련과 관심이라는 사랑의 실천 요소를 ‘개인’이 학습함으로써 과연 진정한 사랑이 회복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가 들 수밖에 없다.
즉,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진정한 사랑의 청사진을 설정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는 성공하였지만 그 실천방법에 있어 문제의 원인을 개인에게 돌리고 그 해결 역시 개인에게 책임을 부과함으로써 진정한 사랑의 실천 및 회복의 방법론에 있어서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 가격9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8.02.12
  • 저작시기201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4564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