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션은 상상력의 산물로 평가받아야 한다

소개글

팩션은 상상력의 산물로 평가받아야 한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팩션이란 무엇인가

3. 사례분석 - 소설『바람의 화원』은 사료적 근거가 있는가
1) 신윤복의 성별
2) 김홍도와 신윤의 관계

4. 팩션은 역사왜곡이 아니라 상상력의 산물이다

5. 맺음말

본문내용

것이다.
팩션 소설가에게 역사는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중 하나이다. 따라서 소재에 불과한 역사적 사실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우리는 ‘팩션, 사극=역사’ 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팩션은 상상력의 산물이지 역사왜곡이 아니다.
5. 맺음말
팩션은 역사와 다르다. 역사는 사실의 전달에 목적을 두고 있지만, 팩션은 역사를 소재로 작가의 상상력을 펼치는 것이다. 이처럼 팩션은 역사라기보다는 상상력의 산물이다. 흔히들 역사에 있어서 결과론적인 시각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팩션은 이러한 결과론적인 시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또 팩션은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역사가들은 팩션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만 할 뿐, 팩션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단적으로 간송미술관의 예를 들 수 있다. 사람들이 신윤복의 그림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팩션은 팩션일 뿐이고, 역사는 역사일 뿐이다.
역사와 허구를 결합한 팩션 문학은 이제 변두리 장르소설이 아니라 독서계의 주류가 되었다. 즉 팩션은 우리 시대의 주요 코드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앞으로 국내 출판 시장 뿐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시장에서도 팩션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출판기획자들은 팔릴만한 팩션을 경쟁적으로 찾으려 할 것이며, 저자들도 팩션 쓰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삼아 역사의 깊이와 소설적 재미를 구현한 우리만의 수준있는 한국형 팩션을 만들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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