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를 중심으로 한 숭고, 역설, 반어, 딜레마에 대한 주관적 견해

소개글

예시를 중심으로 한 숭고, 역설, 반어, 딜레마에 대한 주관적 견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경기대학교, 명지대학교, 공동체와 시민의식, 이정일 교수님, 숭고함 관련 레포트 입니다.

<1> The Sublime, 인간을 압도하는 숭고함, 영적 차원의 진정성.
<2> 끝없는 발전, 끝없는 고통, 끝없는 극복, 그리고 숭고.
<3> The Paradox, 사회에 도사리는 대표적인 오류,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는 지혜
<4> The Irony, 오래 전부터 인류의 문학이 강조해온, 하지만 가장 결여해온 가치.
<5> The Dilemma, 인류의 가장 잔혹한 비극.
<6> 스스로에 대한 고찰

본문내용

우 추상적이고 부푼 꿈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본인은 ‘비가 왜 오는지, 성층권이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자동차가 굴러가는지, 세포분열의 원리는 무엇인지, 형이상학이 무엇인지, B장조의 의미가 무엇인지, 하이데거가 어떤 논조의 철학자인지,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음식이 무엇인지’ 등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알고 싶었다. 하지만 2학기가 지날수록 이러한 열망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꿈은 점점 수그러들 것이라는 점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에 도대체 ‘지식이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인류는 대단하지만, 단 하나의 인간 개체란 그만큼 대단한 것일까? 천재 물리학자라고 불리는 아인슈타인도 러시아어나 한국어는 못했을 것이고, 천재 피아니스트 베토벤도 고조선의 역사에 대해서는 몰랐을 것이다. 이에 비해 20년이라는 짧은 세월 동안 거의 배운 것이 없는, 심지어 배운 것조차 많이 까먹은 본인은 매우 자괴감이 들고, 인간이 망각이 동물이라는 점이 매우 원망스러웠다. 그렇다면 나는 왜 공부하는 것인가? 그것도 자발적으로?
이러한 의문이 들 때 쯤 ‘숭고’에 대하여 배우게 되었고, 스스로의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었다. ‘세상의 지식은 숭고한 것이고, 나는 인간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끝없는 지식을 극복하고픈 은연중의 욕구를 갖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공부하는 과정에서 잠재된 나의 위대함을 발휘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다른 사람에게 당연하다고 느낄 수 있는 해당 과제는 본인의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뀌게 하였으므로, ‘매우 숭고한 것’이라는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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