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윤리의 이론과 교육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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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려 윤리의 이론과 교육에의 적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교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성해 본 것이다.
(1) 배려하는 방법 가르치기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콜버그의 도덕성 발달단계 중 2단계, 길리간의 배려 윤리 발달 단계 중 제1수준)의 경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감정이입, 공감 등 도덕성을 자극할 수 있는 감정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학생들의 도덕성을 자극할 수 있는 감정을 이끌기 위해 지식채널e와 tv동화 행복한 세상 등의 영상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을 한 번 본 후,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영상의 주인공에게 쓰는 편지 또는 영상의 주인공이 겪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 요청 편지를 쓰는 등의 활동을 한다. 그 후에 발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확인해 보는 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감정이입, 공감 등의 감정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또, 학생들 간의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기 위해선 일일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다. 같은 반 친구들이지만 학급 모든 친구들과 친하기보다는 일부 몇 명하고만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간혹 교실에서 소외되는 친구들이 생기기도 하지만,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은 그런 친구들을 쉽게 지나치기 쉽다. 배려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배려가 필요한 관계를 인위적으로 형성하여 배려하는 기분과 배려 받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서로 친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일일 부부’혹은 ‘일일 모녀’와 같은 관계를 형성해주고, 정말 부부, 엄마와 딸(아들)같이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며 배려의 기분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이 관계 속에서 느꼈던 기분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일일 역할 놀이의 마지막 시간에 서로에게 편지를 써주는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교사는 관계를 맺은 학생들의 배려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편지와 함께 보관할 수 있게 한다면, 학생들은 배려하고 배려 받을 때의 기분을 더욱 잘 기억할 것이다.
(2) 제3수준에 이르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
위의 활동들이 충분히 잘 이루어져서 학생들이 남을 배려하는 것에 많이 익숙해졌다면, 그 학생들은 이제 길리간의 배려 윤리 발달 단계 중 과도기를 거쳐 제2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만 베푸는 배려란 진정한 선이라고 볼 수 없다. 배려의 영역 안에 나 자신이 포함되어 있어야 진정으로 옳은 배려라고 할 수 있다. 길리간 역시 인간이 추구해야 할 최고 단계의 도덕인 제3수준에서 사람은 다른 사람과 동시에 자신 역시 배려해야 한다는 배려의 원리를 도덕 판단의 보편적인 원리로서 채택하여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이제 제3수준에 이를 준비가 된 학생들을 위해 자기를 배려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누군가를 배려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해 잘 알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듯이 자기배려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 활동은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마인드맵을 그릴 수도 있고, 나에 대한 신문을 쓸 수도 있다. 또, 어느 정도 학생들이 스스로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그림과 색을 이용해서 추상적으로 나를 표현하고 설명하는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스스로가 보는 ‘나’와 다른 사람이 보는 ‘나’가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둘은 동일 인물이다. 그러므로 양면의 내 모습을 모두 아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활동이 이루어진 후에 다른 사람이 보는 내 모습을 아는 활동도 하는 것이 좋다. 이것 역시 다양한 활동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내 친구 OO이는요’라는 제목의 롤링페이퍼를 이용해 익명으로 친구 각자가 보는 OO의 모습을 쓰도록 하는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익명으로 어느 한 친구를 자신이 어떻게 보는지 쓰는 것은 누가 어떤 얘기를 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설령 그 친구의 단점을 지적했다 하더라도 누가 썼는지 모르므로 서로의 관계가 나빠질 위험이 줄어들고, 익명이라는 것 자체만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하지만 이런 활동을 할 때에는 너무 자극적인 말이나 거짓이 섞인 장난스러운 말은 적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어야 한다.
Ⅴ.나오는 말
이번 과제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단, 도덕성 발달 단계에서 내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게 되었다.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로 보면 아직 4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배려 윤리 발달 단계에서 두 번째 과도기 역시 이제 막 그 단계에 발을 디딘 셈이다. 콜버그의 발달 단계에 따르면 어른의 경우 대부분이 3~4단계의 수준이라고 한다. 나는 그에 맞는 적절한 수준이지만, 앞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그들의 본보기가 될 교사로서 콜버그나 길리간이 제시한 도덕성 발달 단계의 최고 수준을 향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 스스로를 재촉해서 빨리 도덕성 발달 단계의 최고 단계로 올라가는 것은 옳지 않다. 억지로 도덕성 발달 단계에 다다르는 것보다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해 보면서 배려와 도덕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며 최고 단계의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배려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는 조금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어른이 되어서 도덕성이 발달 할 수도 있지만, 속담처럼 어렸을 적에 남을 배려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 배려의 어색함을 떨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초등학생을 가르칠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과제를 계기로 교과서를 통한 인지적 도덕성 발달 외에도 학생들이 정서적 도덕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적절한 교수 방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고, 그 학생들의 도덕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나름의 교수 방법을 가지고 있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Ⅵ.참고문헌배려 윤리와 도덕 교육 / 박병춘 지음 / 울력 / 2002
다른 목소리로 / 캐롤 길리건 지음 / 동녘 / 1997
  • 가격1,8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1.09
  • 저작시기2019.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6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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