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서평 - 변화하는 시대에서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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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서평 - 변화하는 시대에서의 교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룬다. 중요한 것은 교사 자신의 의식 변화이며, 그에 따라 문화적 정치를 이루는 교사교육의 변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Ⅳ. 민주적 영성의 공동체
신앙공동체가 공공의 생활에 참여 한다는 것은 교회의 벽을 뛰어넘는 일이다. 민주적인 공공의 장은 민주적 기본을 이루고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교회학교, 사회운동, 정치적조직 등을 말한다. 신앙공동체에는 학생으로 하여금 사랑, 정의, 평등, 다양성 등을 조절시키고 중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민주적 공공의 장으로 신앙공동체를 건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또한 변혁적 배움의 장이 된다.
Ⅴ. 비판적 가능성의 방법
한국사회와 교회는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심성과 제도는 깊은 뿌리처럼 그리스도의 신앙과 교회를 움직이고 있다. 개혁은 교회와 사회에 요구되는 과제이다. 그동안 해방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와 문화는 성장과 과업 중심에 노력을 치중하였다.
이제 새로운 세대와 희망의 사회를 바라보면서 한국의 기독교교육은 신학적이며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기독교적 민주시민의 양성은 사회 변혁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교육신학의 목적이 된다. 신앙 공동체는 세상에서 신앙과 생활 사이의 경계를 드나드는 사람을 훈련시키는 민주적인 영성의 장이 되어야 한다.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서평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였다고 자부하는 우리사회의 외침과는 달리 우리의 교육 문화는 그 발전 속도가 다른 것들에 비해 현저하게 느림을 볼 수 있다. 아직도 교육 정책은 정권이 교체 될 때마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민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을 신뢰하지 못한다. 따라서 오히려 공교육보다는 사교육으로 그 중심점이 많이 이동되어진 것이 오늘날의 가슴 아픈 현실이다.
그러나 정말 문제는 이것이 비단 사회 교육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교회 교육 역시 제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전혀 발전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많은 교회들의 주일 학교와 청소년부의 숫자는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더 이상 교회 교육이 많은 정보로 가득 차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에서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은 우리에게 많은 점들을 깨닫게 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본서는 우리의 교육이 업적주의에 빠져 있음을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다. 우리의 암울한 역사인 유교적 사관과 식민지의 고통 받던 시대, 그리고 분단과 군사주의 독재의 의한 영향으로 업적주의가 교육의 전반의 뿌리 깊게 박혀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잘못된 역사적 유산은 그것이 우리의 역사라 할지라도 부정되어야 한다. 그것을 전통이라는 명분하에 무분별하게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무조건 성과가 있어야 하는 교육방식은 사회에서나 교회에서나 다 사라져야할 유산이다. 1등이 되지 못하더라도 인정받는 사회, 성도의 수로 인정받는 것에서 벗어나는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한다.
많은 기독교 학교들이 잘못된 것을 바꾸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 초기의 한국의 교회 교육이 많은 잘못된 관습, 즉 축첩, 도박, 음주,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는 등의 악습을 뿌리 뽑는 데에 앞장섰듯이 오늘날의 교회 교육도 지금의 현실에서 개혁을 주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이 시대적 사명을 무시한 채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라는 하나님의 뜻과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교회 교육이 일반 교육의 범주 안에 들어서 그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하여도 사회 교육이 줄 수 없는 말씀의 진리성과 그 사랑으로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 교육이 사회의 문제의 관여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다. 비판적 기능을 상실해버린 교육은 그 자체로서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 과감하게 비판하고 바꾸는 것이 우리의 교육을 발전시킨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위하여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교육이 신학과 접목하여 나아가며 발전시켜야 한다.
교회는 세상 속에서 떨어진 거룩한 도성이 아니다. 그 세상 속에서 본회퍼가 주장 하였듯이 거룩하게 세속화 되어야 한다. 기독교 교육이 교회 안에만 머물러 있다면 세상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도 못할뿐더러 그 뜻대로 변화 되지도 못할 것이다. 기독교교육의 힘이 필요한 곳은 반드시 존재하고, 우리는 그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진실한 마음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 사회 교육이 줄 수 없는 것을 우리는 보여 줄 수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바른 민주시민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도덕적인 인간이 된다는 것이다. 변혁적 삶의 변화가 없는 기독교인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이고 그러한 일들이 발생되는 것은 잘못된 교회 교육에 많은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로 떨어져서 자신만의 교육 영역에서 머물러 있어서는 발전적인 교육의 모습이 나올 수 없다. 교회 교육과 사회 교육,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서로 연합하여 더 발전적인 교육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변혁적인 교육의 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앙공동체가 중요하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쳐나는 실천적 사랑의 공동체 그것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 사회와 교회로 나아가는 것이다. 어디에서건 내가 교사의 역할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앙인 스스로 모범이 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신앙의 영역을 단지 믿음의 영역으로 국한 시키지 말고 성화되는 우리의 삶의 영역으로까지 확대 시켜야 한다. 사변적인 신앙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간과하는 신앙인의 모습은 교육의 영역에서는 아무 가치 없음을 보게 된다. 우리는 어떠한 정치적 이념이나 신학적 사상에 얽매여서 교육을 해서는 안 된다.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더 나은 것을 향해 노력하는 자세가 늘 필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서와 같은 양서를 나와 같은 이들이 많이 읽어서 고민 하게 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실존적인 고민들이 많아진다면 우리의 교육 현장이 지금보다는 더 발전적이고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것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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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2.09
  • 저작시기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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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8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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