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상대주의 [상대주의 분석 주관주의 관례주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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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상대주의 [상대주의 분석 주관주의 관례주의 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때문에 아기들을 강으로 던져버린다. 이러한 관행은 다른 환경에서 일어난다면 일관되게 거부할 객관주의자를 상대로 정당화 할 수 있다. 우리는 물론 유아 살해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틀렸다고 믿지만,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는 원칙들이 이와 반대되는 관행을 통해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시하여야 한다. 이것은 도덕과 무관한 믿음들(기형아는 하마의 소유이다)이 공통의 도덕 원칙들(각자의 주인에게 줘라)에 적용될 때 다양한 문화들에서 어떻게 다양한 행위들을 산출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의존성 논제는 그 각각의 사안의 사실에 관한 논쟁이지 어떠한 도덕 원칙에 관한 논쟁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상대주의의자들의 논증을 다 물리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벤자민 윌프와 콰인에 의해 제시된 이론으로서 번영의 불확정성으로 부터의 논증이다. 이 논증의 주요 내용은 언어는 종종 근본적으로 서로 너무 상이해서 우리가 개념들을 정확히 다른 언어로 번역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Benjamin Whorf, Language, Thought and reality (MIT Press, 1956); and W. V. Quine, Word and Object (MIT Press, 1960) and Ontological Relativity (Columbia University Press, 1969).
이 논제에 의하면, 언어는 문화의 본질이며, 그 문화를 다른 언어 및 문화와 분리지음으로써 그 실재를 근본적으로 실현해준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은 (외국어의 번역이나 외국어를 통한 의사소통) 이러한 논증을 경험적으로 반박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도덕원칙들이 초문화적으로 의사소통될 수 있는 정확히 바로 그것이라고 믿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
어쨌거나 상대주의가 필요로 하는 것은 모든 원칙들이 본질적으로 문화적 고안물이라는 강한 의존성 논제이다. 그러나 우리가 약한 의존성 논제보다 강한 의존성 논제를 취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는 없다. 또한 우리의 도덕적 믿음이 다른 사람보다 진리에 가까이 인접해 있음을 확신 할 수 는 없지만 그러한 믿음을 갖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있으며 그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다른 문화에 대한 도덕적 가치 평가를 내리는 것이 모두 종족중심주의로 치부해 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단지 우리 자신의 습속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 이상을 통하여 원칙들을 추론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결론.
윤리적 상대주의 - 도덕 원칙은 그 타당성을 사회에의 또는 개인 선택에의 의존성으로부터 도출한다는 논제 - 는 얼핏 보기에는 적절해 보이지만, 면밀히 검토해 보면 주관주의는 결국은 무정부주의적 개인주의로 빠지는 문제점을 보이고, 관례주의는 개혁가의 문제, 문화를 정의하는 문제등과 같은 것을 적절히 다루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윤리적 상대주의가 완전히 부인 된 것은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도덕적 객관주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마치며.
중세 시대처럼 너무나 절대성이 강해 인간의 자유의지 발휘를 빼앗고 오직 강압적인 억압과 구속만을 주었던 시대가 옳지 못 한 만큼 지금처럼 모든 게 상대성의 원리에 따라가는 시대도 그에 못 지 않게 잘 못되어가는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더구나 지금과 같은 상대성의 원리가 팽배가 더욱 심화된다면 우리사회는 결국은 도덕적 무정부 상태로의 귀결 상태로 이르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도덕의 소멸에 대한 두려움이 상대주의 극복하는 좋은 방법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다 느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의 가슴 속에는 가치를 자각할 수 있는 도덕심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키워드

윤리적 상대주의 [상대주의 분석,   주관주의,   관례주의,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