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와 초등교육 [벤담의 공리주의 밀의 공리주의 적용]

소개글

공리주의와 초등교육 [벤담의 공리주의 밀의 공리주의 적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공리주의
2. 나의 경험과 분석
3. 수업에의 적용

본문내용

의 이익을 위해서 개인의 이익을 포기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 있는 느낌이다. 아이들의 사고를 지나치게 공리주의적으로 유도하여, 과연 양쪽의 입장과 이익을 제대로 고려하게 하였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아이들로 하여금 공리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이익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관점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보도록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빈터를 꼭 이분법적으로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식의 설정은 아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사고를 하는 것을 가로막을 수도 있다.
수업은 지문의 내용을 되짚어 개인의 이익인 사익과 공공의 이익인 공익이 어떻게 상충되고 있는 지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 하영이네는 빈터를 어떻게 이용하려고 했나요?
- 동네 사람들은 하영이네가 빈터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요?
상황을 정리하고 난 뒤, 학생들에게 빈터를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 지 질문해 볼 수 있다.
- 만약 여러분이 하영이네라면 빈터를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가요?
또한 간단하게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 이유를 설명하게 한다.
- 왜 그런 선택을 했나요?
빈터를 꽃밭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고, 빈터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게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발표를 통해 학생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그 이유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 두 가지 다른 의견을 가진 학생들에게 우리가 수업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서로 다를 경우 반박하는 것처럼, 토론을 유도하는 수업도 생각해볼 수 있다. 토론을 통해 양쪽의 입장이 더 분명해지고, 자신의 주장이 왜 타당한 지, 혹은 반대되는 의견은 어떤 근거를 갖고 있는 지 생각해 볼 수 있다. 토론의 과정을 통해 사익과 공익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 생각해 볼 수 있다.
토론이 끝난 후, 공익의 중요성을 깨달음과 동시에 사익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에게 두 가지 해결책 외에 다른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지 발문한다.
- 하영이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빈터를 꽃밭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동네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빈터를 그대로 둘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 토론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결정하기가 어렵고, 또한 어느 누군가의 이익은 희생될 수밖에 없었지요?
그렇다면 꼭 위의 두 가지 선택 이외에 더 나은 대안은 없을까요?
빈터를 반으로 나누어 하영이네가 텃밭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반은 아이들이 놀 수 있게 그대로 둘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 공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앞의 차시에서 배웠던 <주한이네 마을>,<주차 금지>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도 될 것이다. 하지만, 공익을 위한 사익이 희생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학생들에게 인지시켜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공리주의,자유주의,개혁주의 / 김완진 / 서울대학교 출판부 / 1997
공리주의 / j.s.밀 / 이문출판사/ 2002
밀의 공리주의 덕과 공리성의 만남 / 허남결 / 서광사 / 2000
초등학교 5학년 도덕 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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