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답사 보고서 - 요산 김정한 문학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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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인답사 보고서 - 요산 김정한 문학관을 찾아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요산 문학관

2. 요산 김정한의 생애

3. 요산 김정한 생가

4. 요산 문학관 및 요산 김정한 생가 답사 후기

본문내용

정신이 또렷하게 드러나고 있음은 물론이다.
현실의 부정적 뒷면을 밝혀 드러내고 비판하는 소설 전통이 크게 약화되었던 1960년대 중반 우리 소설계를 크게 충격, 자기 반성의 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매우 큰 작품이다.
[사하촌]
193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당선작으로 남해공립고등학교 교사 시절 이 작품을 썼다.
사찰 소유의 논밭을 빌어 살아가는 소작농민들의 가난한 삶의 고통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래서 불교계 특히 요산 김정한 고향 범어사에서 많은 불만을 가졌다.
3. 요산 김정한 생가.
요산정신이 깃들여 있는 생가. 2003년 복원
선생은 1908년 김해 김씨 집성촌이었던 곳에서 태어나 범어사 부설 명정학교를 마치고 동래고보를 거쳐 와세다대학 부설 제일고등학교 문과를 다녔다. 학창시절부터 문학에 뜻을 두었던 선생은 경남 남해에서 교사생활을 하던 193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사하촌]으로 등단하셨다.
일제 강점기 동안 수차례 옥고를 치르신 선생은 손수 우리말 사전과 식물도감을 만드시며 민족혼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광복후에는 건국준비위원회 경남지부와 [민주신보] 논설 위원으로 일하시다 부산중학을 거쳐 부산대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작품을 쓰셨다.
그런 한편 선생은 자유당시절부터 이 땅에 민주화가 이룩되기까지 반외세 반독재의 일선에 서서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사명감을 한번도 버리지 아니하셨다.
낙동강 인근을 무대로 역사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우리 이웃의 삶을 통해 인간의 고귀성과 인간다운 세상을 추구한 선생의 작품은 민족 문학의 큰 봉우리로 한국문학사에 기록되고 있다. <한국엠네스트>위원과 <민족문학작가회의> 초대회장을 역임하신 선생은 한국문학상,문화예술상,심산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1996년 서구 동대신동 자택에서 타계하셨다.
이 고장의 작가들과 뜻있는 인사들의 성원에 힘입어 부산광역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2002년 12월부터 퇴락한 집을 헐고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6월을 완공하였다.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을 뒤로하고 오륜대를 바라보고 있는 생가는 팔작지붕에 일자형의 전통 한옥이다.
4. 답사후기
요산 김정한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국어교과서를 통해 공부했던 [모래톱 이야기]정도였습니다.그것도 오랜시간이 흘러서인지 제목만 기억이 납니다.
요산은 1930년대 작가로 분류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다행인지 부산에 문학관과 생가가 있는 문학인을 찾다보니 만나게 된 분이 바로 요산 김정한 선생님이었습니다.
부산의 거의 끝자락에 위치한 남산동 소재 요산 김정한 생가를 찾아나섰습니다.
초행길이라 약간의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10월 25일경부터 시작된 [요산 문학제] 행사 플랜카드는 저의 눈길을 끌기에 적당한 것이었습니다.
겨우 문학관 입구를 찾아 들어섰는데 자그마한 생가가 왼쪽에 차분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조용했고 마당같은 잔디가 깔려 온화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문학관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사람답게 살자”란 크다란 글자였습니다. 요산 선생님의 인생관이 엿보이는 명언으로 숙연해지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들어섰습니다.
2층에 오르니 요산 선생님의 미완성 작품을 전시한 전시관이 보이고 그 분의 흔적을 하나하나 접하는데 소설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피땀어린 인내의 흔적이 재확인되는 것같았고 꼼꼼하게 직접 그려진 식물도감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생전에 사용되었던 책상과 휠체어,모자는 요산 김정한 선생님을 기억하도록 하였습니다.
생가는 몇 평되지 않아보이는 방2칸과 작은 마루,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생전에 사용되었던 고가구 몇점이라도 놓여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단지 작은 좌식테이블이 놓여있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것도 오붓하게 앉도록 해두었지요. 이곳에서 차와 문학의 시간을 갖는다고 하는데 어수선할 여지만 다분했답니다.
앞뜰도 너무 협소하여 더욱 그러한 생각이 스쳤습니다. 문학제 뒷풀이겸 한다고 하는데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여건이 허락되었다면 이번 요산 문학제에 ‘소록도 문학 기행’이 계획되어 있던데 그곳은 가볼만 했지 싶습니다.아쉬움이 많이 남는 문학제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인답사를 통해 관심없었던 문학인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특히 우리나라 문학작품에 대한 생각과 시각이 더 집중된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어디를 가든지 문인 문학관이나 생가를 염두에 두고 나설 것 같습니다.
탐방하고 싶은 문학관들이 많은 것이 이번 문인답사(과제)의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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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3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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