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 교육이론 - 에픽테토스에게 비춰본 나의 모습

소개글

도덕과 교육이론 - 에픽테토스에게 비춰본 나의 모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음에서 비롯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만사에 안전을 기합니다. 모든 욕망을 절제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자연에 어긋나는 모든 것을 피합니다. 또한, 모든 일에 절제합니다. 남들이 자신을 어리석거나 무식하게 여겨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숲속에 매복하여 망을 보는 것과 같이 자신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입니다......... -에픽테토스-
5학년 교과서 2단원 <절제하는 생활>
[단원지도의 핵심]
-현대사회가 지나치게 물질적 성장만을 추구해 온 나머지 상대적으로 인간존중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정신적 가치보다는 물질적 가치를 더 우위에 두게 되었고, 자신의 물질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서라면 양보와 자제를 모르는 아이들로 길러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래서 이 제재를 통해 자신의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까닭을 알게 하고, 자신의 생활 속에서 절제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 반성해보며, 나아가서는 학교와 가정생활을 통해 절제하는 생활 태도를 실천하도록 하는 데에 지도의 의의를 두고 있다.
‘마법의 실‘을 듣고 내용을 알아봅시다.
(이야기 줄거리) 어떤 건강하고 젊은 12살 소년이, 공부하기가 싫어서 나무 밑에서 늘어지게 잠을 잔다. 잠에서 깨어나 보니 한 노인으로부터, 자신의 시간을 상징하는 은공과 그 공에 박혀있는 금실을 받는다. 그 실을 가만히 놓아두면, 시간은 정상적으로 흘러가지만, 실을 조금만 잡아당겨도 시간은 빨리 흘러가 버린다.
소년은 공부가 하기 싫어 실을 크게 잡아당겨서, 금세 어른이 돼버리고 만다. 그는 그 뒤로도 조금이라도 삶이 싫증 나면, 그대로 금실을 당겨버려 시간은 팍팍 흘러가버리고, 어느덧 죽음을 앞둔 노인이 된다. 예전에 금실을 준 노인을 찾아가서, 시간을 되돌려달라며 울부짖다 깨어나자, 다행히 아직 12살 소년의 몸이었다. 이 끔찍한 꿈에서 깨어난 소년은, 그때부터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소년이 마법의 실을 함부로 당긴 이유는 무엇입니까?
-소년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약 소년이 마법의 실을 소중하게 다루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소년과 같이 마법의 실을 가지게 되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습니까?
마치면서...
이번 과제는 정말 많은 생각이 나게 나고 정리하기는 힘들고 여러므로 어려웠던 과제였다. 하지만 이번에 우연히 에픽테토스라는 철인(哲人)을 만난 것은, 그리고 과제로 이 사람에 대해 더 알아보게 된 것은 참 행운이었고 생각한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철학자를 만나니까 나도 철학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철학에 대해 좀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도 좋았다.
『에픽테토스의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기술』 이 책의 책머리에 보면 옮긴이가 책머리에 써놓은 말 중에 아주 좋은 구절이 있다. 정신병원의 구급차를 운전하다는 분이 옮긴이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이라고 하는데 그곳에 수용된 알코올중독화자들의 암송문이라고 한다. 옮긴이는 기도문 처럼 외우는 이 말이 2천년전 에픽테토스의 가르침과 똑 닮아 있어서 책에 실었다고 하는데, 짧은 이 말이 나에게도 많은 생각하는 시간을 주고 에픽테토스가 이 책에서 말했던 이야기들을 압축해 놓은 것 같아서 나도 이 구절을 끝으로 이번 보고서를 마치려고 한다.
어찌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겸허함을 주시고,
어찌할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
그리고 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마지막으로 나는 신에게 하나를 더 바란다. “세상살이에 모든 일에 있어서 덤덤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실천의 의지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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