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서 초등도덕교육 바라보기

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서 초등도덕교육 바라보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싫거나 꾀를 부리고 싶은 때가 없었니?
“나도 귀찮거나 꾀를 부리고 싶은 때가 많았어. 그러지만 해야 할 일을 부지런히, 그리고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이룰 수 없을 것 같아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거야.”
동수는 영길이에게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동수는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명심보감’을 꺼내어 전에 무심코 보았던 한 구절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부지런히 일하는 것은 더없이 귀중한 것이요,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는 것은 자신의 몸을 보호해 주는 것이다. - 명심보감 -
동수는 글을 읽으면서 깊이 반성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동수는 부모님께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자기가 생각한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중략 ...
1. 영길이가 성실한 어린이로 뽑힌 까닭을 이야기해 봅시다.
2. 근면하고 성실한 생활의 예를 우리 주변에서 찾아 발표해 봅시다.
-> 위의 내용은 6학년 교과에 있는 내용이다. 이것을 뽑은 이유는 습관화와 실천에 대하여 언급하기 위해서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나 플라톤과는 달리 아는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의지를 가지고 실천해야함을 말하였다. 윗 글에 나온 동수는 그런점에서 의지박약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에서 보면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은 덕스런 행동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어떤 행동이 습관화된 기쁜 마음에서 나오는 그런 행동이 아닌 것 역시 덕스런 행동이 되지 못한다.
즉, 이 내용을 가지고서 자칫 머릿속에다 도덕적 지식의 양만 늘려가기 쉬운 도덕교과 시간에 의지적인 실천의 중요성과 그 실천에 있어서 자신의 감정까지도 생각해보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도덕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우리 삶 전반에 걸친 수많은 부분에서,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나쁜 습관을 들이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 살 버릇은 여든까지 간다는데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들에게 어떤 가치있는 것의 습관화를 위해서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과 실천이란 것의 가치에 관하여서도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좋은 지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4. 결론
내가 이 관점을 택하여 이 글을 작성한 첫 번째 이유는 알기만 하는 것은 그저 시험지 정답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실천해야 의미가 있고 실천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실천의지에 귀가 솔깃해졌다.
그리고 내가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그가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것이 아닌 균형적인 삶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의 방법은 정해진 어떤 절대적 가치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맞는 최선을 선택하게 한다. 최선의 선택 앞에선 대충 아무렇게나 아무 행동이나 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의 삶에 대해 더 진지하게 성찰하게 하고 무엇이 더 가치롭고 유의미한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중용을 지키며 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삶에 정답이 없다. 꼭 어떻게 살아야만 하고 이것만 옳고 저것은 무조건 나쁘고. 이러한 생각은 극단에 치우친 생각이다. 아이들이 현상의 양면을 볼 줄 알았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배웠을 때에 시험지 답안용 정답들만 가득 아는 것이 아니라 삶의 살아가는 원리를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들은 이러한 삶을 살아가게 하기 위한 방향을 잘 제시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며 도덕교육에 자주 적용되어야 할 관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지적 영역과 실천의 영역에서 합리적으로 완전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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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서 초등도덕교육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