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에서 한국 춤과 주체(몸)의 관계 - 예술과 대중문화의 소통을 위하여

소개글

20세기 초에서 한국 춤과 주체(몸)의 관계 - 예술과 대중문화의 소통을 위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전통춤에서‘몸’의 위상은 무엇이었는가?
2. 문화와 전통에 대한 해석: 근대화 논리의 역설
3. 전통춤의 재발견과 신무용의 발전
-기생의 길인가 아니면 예술가의 길인가-
4. 춤의 윤리적 형식화와 신체에 대한 사회적 규제화로서의 근대성
5. 현대사회에서 대중문화의 위상과 대항문화의 필요성

본문내용

한다. 벤야민은 대중예술을 예술의 민주화라는 맥락에서 분석하였다. 그는 대중문화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사회 실천적인 맥락에서 접근하고자 했다. 재생산된 예술형태들의 수용자들이 더 이상 고독한 시민 사회적 개인이 아니며 수동적 명상적으로 작품을 대하기보다는 대중적으로 작품에 접근하고 더욱이 모두 함께 단합된 유대관계를 맺게 된다. 차봉희, 『비판미학』, 문학과 지성사, 1990, 22쪽 참조.
벤야민은 복제기술 즉 미디어의 발달과 대중문화의 진보적 상관관계를 적극적으로 이해하였다. 다시 말하자면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적 수용을 의미한다. 박상환, 「예술과 대중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 ㈜오스코 월드, 2008. 18쪽.
전통적 문화예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은 대중문화를 사회적으로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전통적 낭만적 모더니즘에 근거한 전통미학은 사회적 소통을 핵심으로 하는 현대미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전근대 전통사회에서 그 나름의 ‘공공성’을 추구하였던 궁중정재를 오늘날 재현할 때 우리는 어떤 공통성과 차별성을 찾을 수 있을까? 즉 왕조체제의 안녕과 태평성세 희원을 오늘날에도 국가의 그것으로 되살려야 할까?
지배적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이분법적 구분을 거부하고 대중문화에 내재한 저항적 정신을 견인하여 대항적 문화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저항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비판정신이고 또 다른 말로는 인문예술정신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대중문화와 예술은 유연한 관계를 창출해야 한다. 문화의 지형과 자본주의의 성격변화-디지탈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미학적 예술적 대응에서 문화의 재해석과 문화콘텐츠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는 단지 상업적 효용성만이 아니라 문화의 예술 나아가 인문학적 책무이자 영역인 소통과 비판기능에서 비롯된다. 문화와 예술의 통속성과 공공성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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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환, 「예술과 대중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 ㈜오스코 월드,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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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봉희, 『비판미학』, 문학과 지성사, 1990, 22쪽 참조.
박상환, 「일상적 문화의 기억과 역사성찰」,『인문과학연구소』 43집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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