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또래관계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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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또래관계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족관계, 또래관계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

- 가족관계

A. 부모의 영향
I. 부모의 양육방법
II. 양육방법의 유형
1. 권위주의적 양육방법
2. 권위 있는 양육방법
3. 허용적 양육방법
III. 부모-자녀 관계의 변화
B. 형제자매의 영향
I. 형제자매 관계의 발달
II. 형제자매 관계의 역할
1. 애착대상으로서의 형제자매
2. 교사로서의 형제자매
3. 사회적 유능감에 대한 형제자매의 영향
III. 외동아이

- 또래관계

I. 영아기의 또래관계
II. 유아기의 또래관계
III. 아동기, 청소년기의 또래관계

*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부모 근처일 가능성이 높은 반면, 4-5세 유아들은 성인들보다는 또래들의 관심과 인정을 얻고자 노력한다.
유아기 동안에 유아들이 점차 또래 관계가 증가하면서 유아들의 또래 상호작용 특성 또한 변화한다. 2-5세의 유아들은 가만히 서서 놀고 있는 친구를 구경하는 경향은 점차 감소하고 대신에 점차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증가한다. 따라서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에 대하여 서로 의논하는 것이 점차 증가한다.
<표> 영아기, 유아기의 놀이 유형
유아기를 지나면서 놀이는 점차 사회적으로 되어갈 뿐만 아니라, 인지적으로도 복잡해진다. 최근 Howes와 Matheson(1992)은 영아기부터 유아기에 이르는 동안에 나타나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인지적 복잡성에 기초를 둔 유아놀이의 발달과정을 제안한 바 있다. 가장 단순한 놀이에서부터 가장 복잡한 놀이까지 여섯 가지 범주로 기술하였다.
이러한 여섯 가지 놀이형태가 순서대로 발달하는가를 검증하기 위하여 Howes와 Matheson(1992)는 1~2세 아동들의 놀이활동을 3년 동안 6개월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관찰하였다. 각 아동이 보이는 또래들과의 사회적 능력을 평가한 결과, Howes와 Maeson이 제시한 대로 놀이 유형이 순서대로 발달함을 발견하였다. 대부분의 영아들은 첫 생일 바로 후에 단순한 사회적 놀이를 나타내며, 19-24개월경에 보완적 상호작용 놀이를 보였다. 2세 반과 . 3세 사이에 대부분의 유아들은 협력적인 사회적 가상놀이로 발달하며, 3세 반에서 4세 사이의 아동의 거의 반수가 복잡한 사회적 가상놀이를 나타냈다.
더욱이 아동놀이의 복잡성과 아동의 또래들과의 사회적 능력과는 뚜렷한 관계가 있었다. 즉, 어느 연령에서든 좀 더 복잡한 놀이를 하는 아동들이 더 사교적이고 친사회적인 경향이 있었으며, 덜 공격적이고 덜 위축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아동놀이의 복잡성은 아동의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사회적 능력을 예측하는 신뢰로운 지표로 보인다.
III. 아동기 청소년기의 또래 관계
또래의 상호작용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점차 정교해진다. 복잡한 사회적 가상놀이의 협동형태가 흔히 나타나게 될 뿐만 아니라 6-10세경 에는 일련의 공식적인 규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아동기 때에 나타나는 또래 상호작용의 또 다른 변화의 하나는 6-10세 아동 간의 또래접촉이 진정한 또래집단 내에서 많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또래집단이란 단순히 놀이친구라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소속감을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규정하는 암묵적 또는 명시적 규준을 수용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계층적 조직구조를 발달시켜 나가는 집단이다.
나이든 유아원 유아들의 또래집단은 공통관심을 갖고 있고, 놀 때에는 서로 다른 역할들을 하며 규칙이나 규준을 따른다. 그러나 이들 유아들의 또래집단은 매일매일 변화하며, 유아들이 따라야 할 지침이 많은 경우 성인들이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학생들의 또래활동은 매우 다르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규준을 공유하며 각자는 집단 내에서 안정된 역할 또는 지위를 갖기 시작한다.
더욱이 초등학생들은 집단에 자신을 동일시하며 소속 또래집단이 자긍심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6-10세 아동들은 또래집단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집단작업의 가치를 발견하며, 몰입감과 공유된 목표에 대한 충성을 발달시키며 사회적 조직이 어떻게 목표를 추구해 가는가를 배우게 된다.
청소년기 초기에 이르면 청소년들은 부모형제보다도 친밀한 친구로 구성된 도당이라는 소집단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초기 또래 도당들은 보통 유사한 가치관과 활동 선호도를 갖고 있는 4~8명의 동성의 또래들로 구성된다.
그러나 청년기 중반증 되면 소년 도당과 소녀 도당이 자주 상호교류가 이루어져 결국에는 이성 도당을 형성하게 된다. 일단 도당이 구성되면 그 도당은 자기들만의 독특한 옷 입기, 언어와 행동 등 다른 도당과 구별되려고 하며 도당 성원들이 강한 집단동일시와 소속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규준을 발달시킨다.
유사한 규준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 몇 개의 도당이 합쳐져 새롭고 더 큰 또래집단을 이루게 된다. 이 큰 새로운 또래집단이 도당을 대신하지는 않는다. 이 커다란 또래집단은 고등학교라는 큰 사회적 구조 속에서 청소년의 위치를 정의해 주고 주말에 야유회나 축구게임 구경과 같은 조직화된 사회적 활동을 준비하는 것과 같은 기제로서 작용한다.
청소년이 정체감을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또래집단은 청소년들이 가치관을 표현하고 새로운 역할을 시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성관계를 설립해 가는 기반이 되기도 한다. 청소년 초기에 동성 도당의 남아와 여아들이 상호작용하기 시작하면서 성 분리가 깨지기 시작한다.
동성 도당은 이성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안전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남아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여아에게 말을 거는 것은 혼자 있을 때 말을 거는 것보다 훨씬 쉽다. 또 이성 도당이 형성되어가면서 청소년들은 친밀한 관계가 아니더라도 사회적 상황에서 이성에 대하여 알게 될 많은 기회를 갖게 된다. 결국, 이성 간의 우정이 발달되고 이성교제 상대가 정해지기도 하며 이중 이성교제를 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이 시점에서 도당들로 구성된 큰 또래집단은 점진적으로 분해되기 시작하면서 청소년들이 새로운 사회적 정체감을 형성하고 남아와 여아를 결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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