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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고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해. 살문리를 떠나 더 큰 세상에서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들과 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 대학 입시라는 중압감에 힘들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도 드네. 단짝 친구 지희와 넉살 좋은 광수의 고등학교 생활은 어때? 멋지고 든든한 우주 소식도 궁금하다. 유정이의 중3, 1년 동안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척이나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 살아가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너에게서 발견하곤 한없이 공감하기도 하면서 말이야.
그래서 말인데 유정아,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의 문을 닫고, 스스로를 지켜내려 한 모습에서 울컥하는 마음이 들곤 했거든.
그래서 말인데 유정아,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의 문을 닫고, 스스로를 지켜내려 한 모습에서 울컥하는 마음이 들곤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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