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정치 사회 연구 리비아와 이라크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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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리비아

서론
본론
1. 이탈리아 통치 시기
2. 이드리스왕정 시기
3. 카다피 통치 시기
1) 국내
2) 국외
4. 아랍 시민 혁명
결론


이라크

서론
본론
1. 영국 위임통치 시기
2. 왕정 시기
3. 쿠데타 시기의 군부정치
4. 후세인 통치 시기
1) 국내정치와 사회
2) 대외관계
A. 이란 - 이라크 전쟁이 미친 영향
B. 걸프전쟁이 이라크에 미친 영향
C. 이라크 전쟁이 이라크에 미친 영향
5. A. 미국 위임통치와 임시정부
B. 독립정부
결론

본문내용

자연스럽게 경제적인 성장으로까지 이어져, 2007년(1.5%) 대비 6.3% p 증가한 7.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까지 하였다. 게다가 연료 등 생필품 공급의 안정으로 2008년에 비교적 낮은 2.8%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2009년에는 정부의 자국농업 생산 확대를 위해서 채소 수입을 통제하였다. 또한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군 일정을 확정하여 주권국가로서 위상을 세운 점이 대중의 지지를 얻는데에도 성공했다.
2010년 3월 7일 또 한 번의 총선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시아-순니 정당연맹체인 이라키야가 91석을 차지하며 1위, 말리키총리가 이끄는 시아파법치국가 연합은 89석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연정구성에 난항을 겪으며 8개월간 정치공백상태가 지속된다. 결국 이라키야는 말리키의 연임을 강력히 반대했던 기존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나는 대신 이라키야 소속 강성 순니파인 알누자이피를 국회의장으로 선출하는 것으로 합의를 함으로써 다시 한 번 말리키 정부가 출범하였다.
결론
현재 말리키 정권은 대부분의 정치세력이 참여하는 일종의 거국내각 성격으로 내각이 정파별 지분에 따라 구성되어 있어 강력한 지도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효과적인 국가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말리키는 정파간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과거 후세인 정권 바아스당 인사들의 공직 복귀를 허용하는 탈바아스당법(De-Baathification law)이 2008년 2월에 제정하고 수감중인 무장 저항세력 용의자들에 대한 사면법을 2008년 3월에 제정하여 국민 화합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2011년에 다시 전 바아스당 소속 인사들에 대해 테러세력들과의 협력 등을 이유로 대규모 해고 및 체포조치 하였던 것과, 모든 미군 병력이 완전 철수한 2011년 말에 이라크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를 두고 배후세력으로 순니계인 하셰미 부통령을 지목하고 체포명령을 내렸던 것이 다시 정파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다. 그리고 이는 올해 9월9일 터키 등 외국에 피신해 있던 하셰미 부통령에 사형선고를 내림으로써 더욱 더 극심한 대립상태로 가고 있다.
이러한 종파 및 정파간의 대립은 결국 테러문제까지 연결되는데, 이 때문에 이라크가 미국과의 전쟁이후 계속해서 정파 및 종파간의 화합과 치안강화를 중심으로 정책을 펼쳤던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말리키 역시 이를 위해 노력을 하였다. 이에 따라 불안정하던 치안이 안정되는 듯 하였지만 테러공격은 다시 강화되었다. 특히 2012년 3월 27-29일 기간 중 바그다드에서 개최된 아랍리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둔 3월 22일 다시 이라크 전역을 대상으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했는데, 이는 알카에다가 정상회담 준비를 앞둔 이라크 정부의 치안능력이 얼마나 미흡한지 보여주기 위해 테러를 감행한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4월 이후부터는 다시 테러 사망 및 부상자 수가 감소했으나 6월에 대규모 종교행사장에 모인 시아계 군중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가 다시 급증하는 등 앞으로의 테러동향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테러를 막기위해 정부군을 더욱 강하게 양성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종파와 종족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한다는 말리키 본인의 이념처럼, 순니파, 시아파, 쿠르드계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게 최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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