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정의 중요성 특징분석과 대인관계 어려움 해결방안과 사례분석 및 나의 대인관계 연구

소개글

대인관계 정의 중요성 특징분석과 대인관계 어려움 해결방안과 사례분석 및 나의 대인관계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인관계의 정의

2. 대인관계의 중요성

3. 대인관계의 특징

4. 대인관계능력에 대해

5. 대인관계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6. 대인관계이론 연구 (설리반의 대인관계이론)

7. 대인관계 어려움 해결방안과 사례분석

8. 나의 대인관계에 대해
(1) 나의 대인관계성향
(2) 나의 대인관례 장단점과 개선방안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들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었기에 그 시절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꽤 좋은 평판을 갖고 있었다. 또 또래 애들보다 생각이 깊고 어른스럽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그래서인지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나름대로 관심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 물론 내 입장에서도 꽤 기분 좋은 일이었다. 때문에 난 언제나 완벽해 보이려고 남모르게 애도 많이 썼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친구들과 부딪침은 없었지만 자기관리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지는 않았다. 그렇게 내 스스로 하나의 허울 좋은 이미지만 고수하고 있었다. 나중에는 이런 모든 것들이 결국 나 자신만 피곤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름의 이미지 관리에 골몰하는 부분도 있기는 했다.
범했던 고등학교 생활을 거쳐서 대학교에 온 나는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지는 않았다. 아르바이트 때문도 있었지만 동기들과 학기 시작 전에 만날 수 있었던 자리들이 그냥 별로 필요 없는 것처럼 느껴졌고 자연히 빠지게 되었다. 학기가 시작하고 친구들을 알게 되었지만 내가 먼저 살갑게 연락을 하지는 않았다. 남자 친구들과도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얘기도 잘 주고받는 편이었지만 어울릴 기회도 적었고, 걔들에게 그냥 편한 친구로 허물없이 대해지는 것이 싫은 면도 있었다. 학과 여자 친구들과는 술자리도 있었지만 친한 친구들 빼고는 시간표도 다르다보니 반가운 척 인사만 하지만 실상 제대로 만나서 시간을 보낼 정도의 관심은 없었다. 학과 생활을 적극적으로 하지도 않았고 전반적으로 대학교 친구들과는 얕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방학 때는 거의 연락이 없고 학기가 시작될 때쯤 연락하기 시작해서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게 되지만 왠지 딱 거기까지 라는 느낌을 받곤 한다.
(2) 나의 대인관례 장단점과 개선방안
내 대인관계의 모티브는
‘많은 사람들과 두루 친해지기보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의 오랜 관계가 중요하다’
였다. 주위에 있는 친한 친구들과는 오랜 시간 서로 지켜보면서 우정을 키웠기 때문에 정말 죽을 때까지도 옆에 있을 우정을 쌓았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다. 폭넓은 인간관계는 아닐지라도 나름대로 오랜 시간을 함께한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내 대인관계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받아들이는데 더욱 힘들었던 면도 있었다. 물론 내가 갖고 있는 대인관계에 관한 생각들이 꼭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자기 합리화적인 성격이 더 강했던 것 같다. 때문에 현재의 대인관계에서 보이는 나의 소극적인 태도를 인정하지 않은 채 혼자서 마음속으로만 풀리지 않는 의문에 휩싸여 있었던 것이다. 분명 내가 대인관계에 있어 부담을 느끼게 된 때부터 이미 마음속으로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인정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걸렸지만 …….
처음 사람을 대할 때에 솔직하지 않다고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내 나름대로 나를 제어하는 선이 그어져있다. 남들에게 보여도 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 그리고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비춰졌으면 좋겠다는 자기 기대 심리가 강하다. 그렇다보니 남들에게 먼저 나를 낮추지 않는다. 또한 경계심이 강해서 친절하게 누군가를 대하지만 막상 상대방이 다가오려고 하면 소극적으로 피하려고 한다.
또한 대인관계의 깊이는 어느 정도 시간에 기초 한다고 생각하기에 나를 쉽게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 산다거나 같은 수업을 통해 친분을 맺게 되고 자주 어울리게 되면서 서로의 비슷한 점을 발견하고 처음에는 가까워지지만, 그 관계가 좀 더 우정의 단계로 발전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좀 더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한 것은 현재의 내 대인관계가 지극히 단편적인 면들이 많기에 여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좀 더 폭넓은 인간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알기도 전에 먼저 내 마음속에 선을 긋고 대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알고 지내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세상과 사람을 보는 시야를 넓히려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 자아를 보호하려는 마음에 체면만 내세우던 나의 태도는 타인에게는 무시 받는 느낌을 주었을 것이고, 이것이 곧 커뮤니케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돌아오게 됨으로써 관계의 진전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면이 컸던 것 같다.
그래서 먼저 타인의 자아를 인정하는 것, 즉 상대방에 대한 지나친 경계를 풀고 관심을 갖고 그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긍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안 좋은 모습들은 보이지 않으려는 노력은 좋지만 그러다 보니 그만큼의 마음의 틈이 존재하게 되는 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좋고 완벽한 모습만 보여줘야지’ 라는 식의 생각은 내 자신의 사적인 부분 즉, 자아를 드러내는 데에 항상 주저하게 만들었다. 좀 더 개방적으로 나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일에 적극적여 져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있어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 아니다. 무심한 성격 탓도 있겠지만 대인 관계에 크게 힘쓰려는 의지가 부족한 탓이다.
‘인연이 닿으면 만날 사람은 다시 만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먼저 챙기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관계유지에 있어서 상대방의 관심과 챙김에 기대는 편이다. 그래서 서로 안부를 묻는 연락을 주고받는 데에 있어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항상 연락을 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나였지만 이제는 내가 먼저 관심을 가지고 챙긴다면 좀 더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관계’ 는 항상 변화할 수 있으며, 관심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바람직한 관계를 위해서 지금부터 난 내 자신의 관계에 대한 태도를 수정하고, 상대방에게 관심과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내 스스로가 만든 벽을 하나씩 깨 나갈 것이다.
<참고문헌>
- 인간관계와 코칭리더쉽, 박정근
-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정옥분
- 대인관계 적절성과 신앙성숙도, 김정민
- 성격심리학, 권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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