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에 나타난 메시아사상_소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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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대교에 나타난 메시아사상_소논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2


Ⅱ. 본론
A. 구약 외경과 메시아 사상 --------------------------------------------- 2
1. 메시아 사상의 기원 ------------------------------------------------- 3
2. 기원후 1세기 구약외경 ---------------------------------------------- 4
2.1 솔로몬의 시편 ---------------------------------------------------- 4
2.2 에녹의 비유 ------------------------------------------------------ 5

B. 유대교의 메시아 사상 ----------------------------------------------- 6
1. 쿰란에 나타난 메시아 사상 --------------------------------------------- 6
1.1 메시아 관련 본문들의 번역과 해설 ------------------------------------- 6
1.2 쿰란 공동체의 메시아 사상의 발전 ------------------------------------ 8
1.3. 쿰란 공동체의 선지자 사상 ----------------------------------------- 10
2. 요세푸스 ----------------------------------------------------------- 11

C. 초기 교회의 메시아 사상 --------------------------------------------- 12
1. 초기 교회 공동체의 메시아 이해와 예수 ----------------------------------- 12



Ⅲ. 결론 ------------------------------------------------------------- 13



Ⅳ. 참고문헌 ---------------------------------------------------------- 14

본문내용

서이다.
신약 성서의 메시아 사상은 유대교의 다양한 메시아 사상을 수용하고 변형하여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신학화하였다. 그러나 구조와 내용적인 요소들은 두 메시아 사상에 기초하고 있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으로 주장할 경우에 종말론적 메시아를 인정하는 전통적인 기독교 신학의 내용은 약속-성취의 신학적 도식으로 전혀 설명할 수 없게 되는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사실 이러한 신학적 불일치로 인해 당대의 거의 대다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성을 부정하고 배척한 동기와 이유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에 와서도 현대 신학자 가운데 예수의 메시아 의식과 메시아성을 인정하는 신학자는 아주 희소하다. 과연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교의 메시아 상에 부합하는 인물인가.
신약 성서의 모든 기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왕적 메시아로 유다 지파에 속한 다윗의 후손이라고 고백함과 동시에 종말론적 구원사에 접목시킨 새로운 신학적 논지를 전개하였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왕권을 소유한 전통적 메시아 상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수난과 죽음의 삶이었다. 이것은 구약 성서의 제의적 설명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제사장적 메시아 직임에 대한 해석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신학자들은 그 당시 세간에 알려진 두 메시아 기대 사상을 예수 그리스도 한 분 안에 통합하는 새로운 신학의 길을 모색하였다. 서동수, “유대교의 두 메시아사상과 신약성서”. 신약논단 제19권 제4호, 2012. 1236
결국 통합된 한 메시아 상은 신학자에 따라서 획일된 형태로 등장하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유대교와 신약 성서의 메시아 사상에서 몇 가지 공통점 서동수, “유대교의 두 메시아사상과 신약성서”. 신약논단 제19권 제4호, 2012. 1236~1237
도 발견되고 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는 왕적 메시아 사상은 현실에서 완전하게 실현되지 않은 교회의 머리와 재림 주의 형태로 종말론적 형식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을 통한 화해와 속죄를 강조하는 신학은 제사장적 메시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셋째, 구약 성서와 유대교에서 분리된 두 메시아의 이미지를 초대 기독교 공동체는 공통적으로 한 메시아 사상으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정확한 일치점이 부재하였기 때문에 결국 두 메시아 기대 사상의 기본적인 구조만을 수용하고 내용상 다른 메시아 신앙 고백을 신약 성서의 각 권에 수록 하였다. 즉, 마태와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과 ‘인자’의 결합에 대해서, 누가는 ‘아론 가문’과 ‘유다 가문’의 통합을 통한 구조를, 요한은 ‘선재 메시아론’과 ‘유다 지파의 메시아 론’의 결합을, 바울은 ‘다윗의 후손 개념’에 단지 ‘희생제의 개념의 부가’를 통한 통합을, 히브리서 기자 ‘유다 지파의 메시아론’과 ‘멜기세덱적 제사장 메시아’의 생소한 결합을 통해서 유대교의 기본 구조에서 이탈한 한 메시아 사상을 전승하였다. 전형적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 예수’,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는 고유 명사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공통적으로 왕적 메시아 되심을 고백하는 신앙 고백의 문구로 사용되었다. 신약 성서의 메시아 사상을 요약한다면 결국, 인자로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는 왕이시면서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귀결될 수 있다.
Ⅲ. 결론
메시아 기대 사상은 유대교가 보편적으로 공유한 개념이다. 여기서 메시아는 제사장, 선지자, 천상에서 오는 구원자와 같은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제2성전기의 메시아 사상은 오경과 선지서, 시편의 칠십인역 그리고 구약 외경의 메시아 본문을 종말론적으로 해석한 쿰란 공동체의 문헌 등에서 발견된다. 또한 요세푸스의 저작에서도 현자들과 많은 사람들이 메시아로 기대된 자들을 추종했다는 기록에서도 메시아 대망 사상을 발견할 수 있다. 초기 교회 공동체에서는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전쟁에서 물리치는 승리의 메시아를 기대하고 있었다.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으로 와서 왕의 역할을 수행하며 해방을 가져오고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여 백성을 의로 가르치는 자의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유대인들의 메시아 사상은 왕적 메시아에 대한 기대와 제사장적 그리고 예언자적 메시아로서의 모습을 기대하였다. 쿰란 문서에서 언급되는 두 메시아 사상은 신약 성서에서 발견되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 안에 통합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스라엘의 정치적 지도자뿐만 아니라, 율법을 재조정하는 종말론적 예언자로서의 예수의 역할이나, 대제사장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라는 히브리서의 기독론도 쿰란 문서의 메시아 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유대교와 신약 성서의 메시아 사상에 대한 결정적인 차이점을 통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유대교의 메시아 개념은 신약 성서의 기독론과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가지면서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구약 성서와 유대교와 달리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통합된 메시아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신약 성서의 각 권에서도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결국 유대인의 대망의 메시아 사상은 신약 성서에서 미래적이며 종말론적으로 오실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 한 분에 대한 기대를 가져온다.
Ⅳ. 참고문헌
강대훈, “제2성전기 유대교의 메시아사상”, 신약연구 제14권 제3호, 2015
김영준, “예수의 메시아적 활동으로서 성전 소란 행위 연구”, 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013
김판임, “쿰란문서의 메시아 이해와 신약성서의 예수 그리스도 이해”, 신약논단 제13권 제1호, 2006
서동수, “유대교의 두 메시아사상과 신약성서”. 신약논단 제19권 제4호, 2012.
손홍주, “누가복음의 예수 메시아에 관한 연구”. 호서대학교 신학대학원, 2008
송창현, \"성전과 공동체,\" 「가톨릭 사상 37」,
조병수, “쿰란 공동체의 메시아와 선지자”, 신학정론 19권 1호, 2001
E. P 샌더슨, 황종구 역. 『예수와 유대교』, 서울: 크리스천다이제스트, 2008
옥성호, 『신의 변명』, 서울: 파람북,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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