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태도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부모의 양육방식이 청소년발달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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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양육태도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부모의 양육방식이 청소년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처벌에 대한 심리학, 교육학적 연구들은 부정적인 효과가 긍정적인 효과에 비해 더 크다는 것에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우선 많은 연구들은 신체적 처벌이 부모에 대한 자녀의 적개심을 유발하며, 긍정적인 행동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또한 청소년 폭력이나 다른 범죄, 알코올 남용, 자살, 우울, 소외, 낮은 성취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한다(예를 들어, Straus & Kantor, 1994).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를 해석할 때 그 인과관계의 방향에 대해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즉 부모는 그들의 아동이 잘못해서 때릴까? 아니면 그들의 부모가 때려서 아동이 잘못되는 것일까?
Simons 등(1994)은 부모가 자녀의 일에 대해 애정적으로 관여하고 일관성이 있는 가정에서는 신체적 처벌이 청소년 비행과 연결되지 않는다고 보고하였다. 즉 부모의 애정적인 관여가 있는 가정에서의 신체적 처벌은 청소년 공격성, 일탈, 심리적 안정감에 해로운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신체적 처벌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무시하고, 비일관적으로 훈육하며, 자녀의 일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 부모의 체벌적 행동이 자녀의 문제행동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교사의 체벌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가 형성되지 못한 교육 환경이나 학교 현실에서는 체벌이 아무런 효과를 갖질 못하며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할 뿐이다. 따라서 체벌의 존폐에 대한 논의보다는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노력과 조건들이 먼저 갖추어져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교사에 대해 신뢰를 갖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갖는 학교 환경에서는 지금과 같은 체벌의 존폐에 대한 불필요한 논의는 더 이상 필요 없을 것이다.
* 참고문헌
아동과 청소년의 이상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2007
청소년 심리의 이해 / 임영식 저 / 학문사 / 2000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인지심리학 / 한수미 저 / 교문사 / 2011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청소년 심리 및 상담 / 유진이 저 / 양서원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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